지난 14일 밤 9시쯤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시내 라리머 거리에서 결혼식 사진사 존 아이버슨은 프러포즈 중 반지를 하수구에 빠트렸다고 17일 미국 매체 AOL뉴스 등 외신들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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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아이버슨은 여자친구 케이틀린에게 프러포즈를 했고 그녀가 "좋다"고 답하자, 그녀의 어머니에게 받은 반지를 끼워주려고 했다. 하지만 아이버슨이 반지를 떨어트리는 바람에 반지는 하수구 틈새로 들어가버렸다.
결국 잃어버린 반지를 찾기 위해 출동한 덴버 지역 소방대는 45분간 시궁창 오물을 뒤져야 했다.
아이버슨은 난 그녀가 좋다고 말해준 것이 너무 기뻐서 반지가 거기로 들어가 기분이 상했지만, 계속 행복했다"고 말했다.[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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