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천안시에 따르면 재활용품 판매수입은 2006년 1억1676만원, 2007년 1억564만원, 2008년 1억177만원, 2009년 5억1162만원, 지난해 6억600만원에서, 올해는 지난달 말 현재 5억4000만원으로 해마다 급증세를 보이고있다.
선별비율도 2009년 6844t반입에 3005t을 분류 43.9%를 보인 반면 지난해는 6051t 반입에 3186t을 선별해 52%로 활용도를 높였고 올해도 지난달 말 현재 58%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재활용품 판매수입이 늘고 있는 것은 경쟁 입찰을 통해 매매가를 올렸고 시민들의 재활용의식이 높아졌기 때문으로 풀이 된다.
천안시는 매년 5월에 1년 단위로 재활용품 수거업체를 선정하는데 공개경쟁을 통해 품목별로 판매하면서 해마다 가격상승효과를 거두고 있다.
실제 파지의 경우 2006년 ㎏당 44원 하던 것이 지난해는 160원으로 급등했고, 올해는 228원까지 치솟았으며 고철류도 ㎏당 2006년 80원에서 지난해는 5배나 오른 400원에 판매했고, 플라스틱 페트병도 2006년 ㎏에 130원 하던 것이 올해는 750원에 팔려 나가고 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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