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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은 5월 14일 둔산어린이집(원장 전은주) 원아들과 교직원들이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어린이들이 직접 푸드마켓 진열대에 물품을 진열하는 활동을 통해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과자류, 음료,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이 준비되었다. 아이들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물품을 진열하며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물건'이라는 메시지를 함께 나눴다.
전은주 둔산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나눔의 현장을 직접 보고, 손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뜻깊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공동체 속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태도를 기르는 데 큰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1호점 관계자는 "아이들이 정성껏 진열한 물품들은 이용자분들께 더욱 따뜻한 마음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지역 유아교육기관과의 이러한 협력이 단순한 기부를 넘어 세대 간 공감과 연대를 이끄는 좋은 사례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아이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실제로 나눔을 체험하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스스로 발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손으로 직접 물품을 정리하며 이웃을 떠올린 아이들의 작은 손길은 푸드마켓에 따스한 온기를 더했다.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1호점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나눔과 참여가 일상 속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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