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시는 유기성 폐기물(음폐수) 에너지화 시설 등에 193억원을 투입해 최첨단 공법으로 건설하는 한편,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처리능력 200t/일) 증설을 위해 사업비 554억원을 들여 휴암동 제1소각로 옆 부지에 제2소각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기본계획 수립 및 용역발주, 타당성 조사, 실시설계, 적격업체 선정 후 이달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시는 14억원을 들여 쓰레기 줄이기 자원재활용 홍보와 천연가스 청소차 구매, 가연성, 불연성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봉투제작 등을 실시키로 했다.
특히 쓰레기 없는 깨끗한 거리조성을 위해 매월 2회 대청소의 날로 지정하고, 쓰레기 배출 홍보 책자를 통해 시민동참 분위기를 조성 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음식물쓰레기 처리 후 잔재물(음폐수)에 대한 해양투기 전면금지 및 해양오염 방지를 위해 36억원(총사업비 193억원)이 투입되는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에 대한 기본설계 심의 및 실시설계 적격업체를 선정, 실시설계를 완료해 지난달 공사를 시작해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시는 이 시설이 완공되면 매년 해양투기비용 20억원과 음폐수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 에너지 대체연료 사용으로 환경오염 방지와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청소행정담당은 “앞으로도 시민이 행복한 녹색수도 건설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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