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박영민·최완수 교수 장관상

  • 전국
  • 충북

건국대 박영민·최완수 교수 장관상

의약학 분야 발전·알레르기 질환 치료법 연구 기여

  • 승인 2016-01-10 12:13
  • 신문게재 2016-01-11 19면
  • 충북=최병수 기자충북=최병수 기자
▲ 최완수 교수
▲ 최완수 교수
▲ 박영민 교수
▲ 박영민 교수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면역학 교실 박영민 교수와 최완수 교수가 2015년도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사업 우수 실적 유공자로 선정되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영민 교수는 2013년 8월부터 2015년 7월까지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의약학단 단장으로 재직하며 우리나라 의약학분야 연구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2011년 결핵균으로부터 종래에 알려지지 않은 수지상세포 활성화 단백질을 발견하고 이 단백질을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에 이용함으로써 새로운 항암면역백신 기술을 개발했고 이러한 결과를 세계적인 암분야 권위지인 '캔서 리서치' 저널에 게재했다.

최완수 교수는 알레르기 질환을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의 발굴 및 신규 면역 조절 세포의 발견을 통해 그 질환 치료법 연구에 기여 할 수 있는 학술적인 근거를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했다.

알레르기 환자 및 알레르기 원인세포인 비만세포에서 DJ-1이라는 단백질의 항알레르기 기전을 규명하였고 비만세포 내 과립에 존재하는 프로히비틴이라는 단백질의 기능 연구를 통해 알레르기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치료용 바이오 마커로 활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5월은 종소세 신고의 달! 놓치지 말고 간편하게 '클릭'
  2. 대통령실·국회 세종시 완전이전 대선 화약고 부상하나
  3. '제37회 여주도자기축제' 100만 돌파 눈앞
  4. 업무상 보관금 이중지급 횡령한 군인 벌금형… 부사관 제적도
  5.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시지부, 이달의 자랑스러운 회원 시상
  1. 유니폼부터 대형 조형물까지… 꿈돌이 뜨거운 인기
  2. [썰] 대전시의회 박종선, 예고된 국민의힘 탈당?
  3.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 재단 10주년 맞이 특별강의
  4. 대전 고교 시험문제 출제 오류·생활기록부 중복 기재 지적 잇달아
  5. 국힘 중앙선대위 출범…충청권 인사 빠졌다

헤드라인 뉴스


병원 15곳서 “수용 불가”… 대전 응급환자 결국 부산까지

병원 15곳서 “수용 불가”… 대전 응급환자 결국 부산까지

지난 어린이날 연휴 대전에서 발생한 호흡곤란 환자가 충청권에 수용 가능한 병원이 없어 소방헬기를 타고 부산까지 이송된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지난 5일 오전 4시 37분께 대전 서구에서 50대 암 환자 A씨의 호흡곤란 신고가 접수돼 119구급대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다. 이날 구급대는 대전을 비롯한 충남, 충북 등 충청 지역 병원 15곳을 상대로 18차례 수용 가능 여부를 물었다. 하지만, 충청권에 이송 가능한 병원이 없어 결국 오전 8시 12분께 구급 헬기를 통해 A씨는 평소 치료를 받던 부산의 한 대학병원으..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천문연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 관측 시작 "새로운 과학적 발견 기대"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 등이 공동 개발한 우주망원경 스피어엑스가 3월 12일 발사 이후 이달 1일 본격 관측 임무를 시작했다. 스피어엑스는 6주간 검·교정 등 시험 가동 이후 이달 1일부터 본격 관측에 돌입했다. 구 극궤도를 98분 주기로 하루 14.5바퀴 공전하며 600회 이상 촬영해 3600여 장의 이미지를 생성한다. 이렇게 촬영된 이미지는 디지털 방식으로 합성해 앞으로 2년간 6개월 주기로 3차원 전천 지도를 제작할 예정이다. 우주의 기원을 비롯해 은하의 형성과 진화, 생명체 탄생과 관련한 우..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관위, '선거김' 이어 '선거빵' 출시… "함께 투표해요"

대전선거관리위원회는 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지역 대표 제과업체인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을 출시했다. 이번 협업은 앞서 ㈜성경식품과 출시한 '선거김'에 이은 두 번째 프로젝트로, 일상 속 친숙한 먹거리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선거 홍보의 일환이다. 선거빵은 성심당 인기 제품인 앙금빵에는 기표 모양을, 빅매치빵에는 선거일인 '6·3'을 새긴 디자인으로 제작했다. 선거빵은 5월 1일부터 성심당 본점을 포함한 전 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제품 진열 시 '선거일(6월 3일)'과 '사전투표일(5월 29~30..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어버이 은혜 감사합니다’

  •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성심당과 함께 선거빵 출시…‘함께 투표해요’

  •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쓰레기가 차지한 우리들공원

  •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 한화이글스 공동 1위…야구장은 매진 행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