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난타로 마음 다독이고 '학교의 주인' 자신감 되찾아

퀼트·난타로 마음 다독이고 '학교의 주인' 자신감 되찾아

  • 승인 2016-02-03 14:03
  • 신문게재 2016-02-04 11면
  • 성소연 기자성소연 기자
●위기학생 지원하는 학교 내 대안교실- 신탄진중 우수 사례 살펴보니

신탄진중은 지난 2013년부터 학교 부적응·위기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안교육을 해 효과를 거두고 있다.

15명 내외의 1학급을 편성해 학교에 가고 싶은 의욕을 동기화할 수 있는 선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

인성·체험·진로 직업교육 중심의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인근 이문고 학생이 멘토가 되는 등 지역사회 인재를 적극 활용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부모님을 초청, 세족례와 직접 만든 음식을 대접하기도 하고 난타 드럼반을 만들어 악기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였다.

난타 공연시 인근 학교를 초청해 학생들의 활발한 교류를 유도,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했고 퀼트, 동영상 편집 교육 등의 과제물을 학년 말 학교 축제에서 선보여 자신감 회복의 기회를 줬다.

그 결과 대안교실에 참여한 학생들이 학교행사의 모든 면에서 주도권을 장악하기 시작했고, 학교의 주인으로서 자신의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는 것.

전양구 신탄진중 교사는 “동기 부여적인 면에서 대안교실은 특별한 기능을 갖고 있다”며 “학생들이 적성과 소질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공교육 내에서 다양한 대안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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