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사경, 떡·농산물 판매 위반업소 5곳 적발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설, 대보름을 맞아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떡 제조·판매업소와 호두, 땅콩, 나물류 등 농수산물판매업소 45곳을 암행 단속한 결과, 위반업소 5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적발내용은 ▲떡 원산지 거짓표시 1곳 ▲떡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1곳 ▲농수산물 원산지 미표시 3곳 등 총 5곳으로 시는 이들 위반업소에 대해 검찰 송치 등 형사처벌과 행정처분을 병행할 예정이다.

서구의 한 즉석판매제조 가공업소는 유통기한이 15일에서 64일까지 경과한 비위생적인 찹쌀떡을 진열판매하다 적발됐고, 대덕구의 한 떡류 제조가공업체에서는 미국산 호두를 베트남산으로 원산지를 거짓표시하다 적발됐다.

박태구 기자 hebala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