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에 부는 헌혈바람 “소중한 생명나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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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에 부는 헌혈바람 “소중한 생명나눔 뿌듯”

대전 지역대 새내기들 동참… 총학생회 연합행사 큰 의미

  • 승인 2016-03-02 18:30
  • 신문게재 2016-03-03 21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대전지역 대학 새내기들이 대학생활의 첫 관문을 '사랑의 헌혈'로 시작하고 있다.<사진>

2일 대전충남혈액원에 따르면 대전지역 대학들은 2일 한남대, 대전대, 목원대를 시작으로 3월 중순 이후 고등학교 헌혈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전까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생명 나눔 헌혈운동'에 잇따라 참여하고 있다.

최근 동절기와 지카바이러스 확산 등이 겹치면서 헌혈자가 감소하면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대전지역 대학헌혈 확산의 배경에는 지난해 2차례에 걸친 총학생회주관의 대학연합헌혈 행사의 영향이 크다. 제1회 대학연합헌혈행사에는 충남대, 한남대, 대전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해 774명이 헌혈을 실시했고, 2회 행사는 한밭대, 한남대, 대전대, 대덕대가 참여해 639명이 헌혈을 실시한바있다.

혈액원 관계자는 “총학생회 등 자치기구 중심의 대학 연합헌혈은 자발적 헌혈 운동이라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라며 “헌혈 가능인 구 감소 등 헌혈환경 변화 속에서 자발적 시민헌혈운동의 활성화가 필수적인 만큼 대학연합 헌혈과 릴레이헌혈이 대학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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