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공격·수비 강화…구스타보·장클로드 영입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공격·수비 강화…구스타보·장클로드 영입

  • 승인 2016-03-03 18:03
  • 신문게재 2016-03-04 8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 구스타보
▲ 구스타보
▲ 장 클로드
▲ 장 클로드
대전시티즌은 공격수 구스타보(23)와 중앙수비수 장클로드(32)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브라질 출신 공격수 구스타보(Gustavo Affonso Sauerbeck)는 브라질의 산토스 U-19팀에서 네이마르, 간소 등 세계적인 플레이어들과 함께 뛰었던 유망주다.

구스타보는 왼발 활용 능력이 뛰어난 테크니션으로 저돌적인 돌파를 바탕으로 공격찬스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뛰어나다.

또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 및 포워드까지 소화 가능한 멀티 자원으로, 킥력도 우수해 세트피트 상황에서 킥커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지난 2012년 상파울로주 U-20리그 산토스에서 17경기 4득점, 2013년 카타리넨세 주 U-20리그 조잉빌레에서 21경기 4득점을 기록했다.

2014년 브라질 세리에B 조잉빌레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아르메니아 1부 간자사르(2014~2015) 시절에는 많은 경기에 뛰지 못했다.

2015년 카타리넨세 주 1부 메트로폴리타노, 브라질 세리에B 파라나에서 14경기 1득점을 기록했으며, 2016년 카타리넨세 주 1부 조잉빌레에서 5경기를 뛰고 대전시티즌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콩고와 루마니아 이중 국적을 보유하고 있는 장 클로드(JEAN CLAUDE ADRIMER BOZGA)는 주 포지션은 중앙수비수다.

194cm에 93kg의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 능력과 대인마크 능력이 강점이며, 세트피스 상황에서 적극적인 공격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루마니아의 FCM 두나리아 갈라티(2002~2007), FC 페트롤루 플로이에스티(2007~2011), FC 콩고디아 치아나(2011~2012)와 벨라루스의 FC 민스크(2012~2013)에서 뛰었고, 2013년부터 2016년까지는 덴마크의 FC 베스트셜란에서 4년간 중앙수비수로 활약했다.

다양한 리그를 경험하며 얻은 수비수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며, 리더십이 뛰어나고 파이팅 넘치는 선수로 팀 사기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