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안전한 학교 만들기 ' 총력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충남교육청 '안전한 학교 만들기 ' 총력

올해 두번째 심폐소생술 교육 … 응급상황 대응능력 향상 기대

  • 승인 2016-03-07 16:33
  • 신문게재 2016-03-08 5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 충남도교육청 간부 및 직원들이 26일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 충남도교육청 간부 및 직원들이 26일 대강당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고 있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7일 본청 대강당에서 도교육청 및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도교육청 교육정책의 5대 핵심과제인 '더불어 성장하는 안전한 학교' 추진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 1월까지 교육대상자 459명 중 74.9%인 344명이 이수를 마친 상태이며, 3월 전입 직원 및 2015년 미이수 직원 115명을 대상으로 올해 들어 두 번째 교육이 이뤄진 것이다.

교육에서는 홍성소방서 표선영 지방소방장을 강사로 초빙해 응급상황에 관한 이론 교육과 함께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관한 실습 교육을 병행했다.

표선영 지방소방장은 “우리나라는 심정지환자 소생률이 낮은 편이며, 특히 일반인이 심폐소생술로 초동 조치를 하는 경우가 매우 낮다”며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응급상황 시 대응능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생명 존중, 안전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철 교육감 역시 “도교육청 및 충남교육연구정보원 직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이 올해 들어 두 번째인데 반복적인 실습이 위기상황에서 빛을 발하리라 믿는다”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단위학교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위해 도내 750여개 중ㆍ고교에 교당 평균 5대씩의 심폐소생술 모형을 보급했다.

또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연합회 회원들의 교육기부를 받아 모든 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내포=유희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