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유치원 특별한 입학식…교사들 노래·율동 선 보여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문지유치원 특별한 입학식…교사들 노래·율동 선 보여

  • 승인 2016-03-07 18:36
  • 신문게재 2016-03-08 2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새학기 두려움, 선생님들의 음악극으로 극복했어요.”

입학식에 대한 유아들의 두려움을 없애기 위해 교사들이 직접 하루 일과를 음악극으로 소개한 입학식이 열려 화제다.

문지유치원은 7일 오전 10시부터 열린 입학식에서 교직원들이 작은 음악극을 펼쳤다.<사진>

문지유치원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한 이 음악극은 처음 입학해 낯선 환경에 대한 유아들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유치원과 교사들을 보다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사들이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면서 참석한 원아와 학부모님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했다.

또한 이날 입학식에는 선임 교직원들이 신입 교직원들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환영의 자리를 만들었으며 새롭게 문지유치원에 발령받은 교직원들의 각오를 들으며 학부모들의 신뢰를 쌓는 기회도 마련했다.

문지 유치원은 아침마다 교직원들과 학생들이 조깅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한달에 한번씩 구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바르고 건강한 신체 습관을 기를 계획이다.

또한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월요일마다 나라사랑 교육을 실시하고, 인근 연구단지와 연계한 과학 체험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문지유치원은 올해 교육과정반 1반을 증설해 대전의 단설유치원 중에서는 학급 규모가 가장 큰 유치원으로, 만 3세 45명을 비롯해 만 4세 50명,만 5세 55명 등 총 150명의 원아들이 재학중이다.

김미선 문지유치원장은 “올해 입학하게 된 만 3세 유아들의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음악극을 기획했다”며 “선생님들의 수고로 원아들의 유치원에 대한 기대가 커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날씨]대전·충남 1~5㎝ 적설 예상…계룡에 대설주의보
  2. 건양어린이집 원아들, 환우를 위한 힐링음악회
  3. 세종시체육회 '1처 2부 5팀' 조직개편...2026년 혁신 예고
  4. 코레일, 북극항로 개척... 물류망 구축 나서
  5. 대전 신탄진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 진행
  1.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2. [교단만필] 잊지 못할 작은 천사들의 하모니
  3. 충남 김, 글로벌 경쟁력 높인다
  4. 세종시 체육인의 밤, 2026년 작지만 강한 도약 나선다
  5.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경력을 포기하지 않아도 괜찮았다”… 우수기업이 보여준 변화

헤드라인 뉴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 대통령 임기 내 쓸 수 있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 시기가 2030년에도 빠듯한 일정에 놓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같은 해 6월까지도 쉽지 않아 사실상 '청와대→세종 집무실' 시대 전환이 어려울 것이란 우려를 낳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임기 내 대통령 세종 집무실의 조속한 완공부터 '행정수도 완성' 공약을 했고, 이를 국정의 핵심 과제로도 채택한 바 있다. 이 같은 건립 현주소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가진 2026년 행복청의 업무계획 보고회 과정에서 확인됐다. 강주엽 행복청장이 이날 내놓은 업무보고안..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세종시의원 2명 확대...본격 논의 단계 오르나

'지역구 18명+비례 2명'인 세종특별자치시 의원정수는 적정한가. 2026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19+3' 안으로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인구수 증가와 행정수도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나 의원정수는 2022년 지방선거 기준을 유지하고 있어서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에는 '16+2'로 적용했다. 이는 세종시특별법 제19조에 적용돼 있고, 정수 확대는 법안 개정을 통해 가능하다. 12일 세종시의회를 통해 받은 자료를 보면, 명분은 의원 1인당 인구수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인구수는 2018년 29만 4309명, 2022년..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푸르게'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수상 4개 기관 '한뜻'

금강을 맑고 푸르게 지키는 일에 앞장선 시민과 단체, 기관을 찾아 시상하는 제22회 금강환경대상에서 환경과 시민안전을 새롭게 접목한 지자체부터 저온 플라즈마를 활용한 대청호 녹조 제거 신기술을 선보인 공공기관이 수상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과 중도일보가 공동주최한 '제22회 금강환경대상' 시상식이 11일 오후 2시 중도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과 신동인 금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이명렬 천안시 농업환경국장 등 수상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병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

  •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트램 2호선 공사현장 방문한 이장우 대전시장

  •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자전거 안장 젖지 않게’

  •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 ‘병오년(丙午年) 달력이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