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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섭 서산시장이 14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과 서산농업발전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나눴다. |
1차 산업인 생산, 2차 산업인 식품 제조·가공, 3차 산업인 유통·판매·관광·서비스를 아우르는 6차 산업 육성을 통한 안정적인 농업기반 구축을 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고 있으며 이를 위해 생산자가 직접 농산물을 가공해 생산과 3차 산업을 견인할 농식품공동가공센터를 6월말 준공목표로 건립하고 있다.
아울러 서산뜨레 등 서산시 대표브랜드를 비롯한 향토산업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음은 물론 해외시장 다변화에 따른 판로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고, 특히 지난해부터 한국벤처농업대학에 입학해 한 번도 빠짐없이 수업에 참석해 다양한 농업관계자들로부터 노하우를 배우고 서산농업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벤처농업대학에서 교수로 활동하는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당선자와 인연을 맺고 폭 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농업에 대한 식견을 넓혀 왔으며 지난달 20일에는 한국벤처농업대학 제15기 제11차 교육을 서산에 유치하여 직접 가이드로 나서 서산의 농업발전상을 소개하고 미래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이 시장은 김병원 당선자에게 대산항의 여객선 취항과 연계해 우수농산물의 대중국 수출에 활로를 열어 줄 농협 충청권물류센터를 서산에 건립해 줄 것을 건의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내고, 14일 김병원 농업중앙회장의 취임식에 참석해 서산농업의 도약을 위한 농협의 인적네트워크를 확실하게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완섭 시장은 “인구구조와 소비행태의 급변, 정보통신의 발전 등으로 농산물 유통환경도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며 “여기에 발맞추어 농협 등 관련 기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6차 산업 육성 등으로 지속가능한 서산의 농어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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