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광고]‘1989년 그 시절’ 김희애

  • 중도자료실 (J Archive)
  • 광고통

[추억의 광고]‘1989년 그 시절’ 김희애

  • 승인 2016-08-18 11:18
  • 김은주 기자김은주 기자
▲ 김희애 화장품 광고/사진=1989년 1월 10일자 중도일보
▲ 김희애 화장품 광고/사진=1989년 1월 10일자 중도일보


‘꽃누나’ 김희애가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에 떴다. 46살 능력 있는 노처녀다. 50대를 바라보고 있는 이 누나 얼굴이 너무 곱다. 비결이 뭘까. 해답은 중도일보 1989년 1월 10일자 광고란에서 답을 찾았다. 당대 톱 배우가 아니면 들어오지 않는다는 화장품 광고에 당당히 얼굴이 박혀있었다.

한국화장품(주)의 화장품 ‘쥬단학 라이브좀’의 광고 모델로 예나 지금이나 얼굴에는 잡티 하나 없다. 광고의 카피처럼 ‘피부속까지 확실하게 작용’한 효과인가?


▲ 화장품 방문판매원에게 얼굴 마사지를 받고 있는 '응팔'의 아줌마들 모습<왼쪽>과 정환이 엄마의 화장대 모습/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 화장품 방문판매원에게 얼굴 마사지를 받고 있는 '응팔'의 아줌마들 모습<왼쪽>과 정환이 엄마의 화장대 모습/사진=tvN '응답하라 1988' 캡처


쥬단학·아모레·피어리스·쥬리아 등은 추억의 화장품이다. 1980~1990년대 인기있던 브랜드로 올 해 초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정환이 엄마 라미란이 화장품 방문판매원에게 얼굴 마사지를 받고있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김희애가 1967년 4월 23일 생이니 광고에 나온 당시 나이가 23살 꽃 다운 때였다.


▲ 김희애 화장품 광고/사진=1989년 10월 6일자 중도일보
▲ 김희애 화장품 광고/사진=1989년 10월 6일자 중도일보


1982년 여고 1학년 때부터 CF모델로 활동을 시작해 이듬해 영화 ‘스무해 첫째 날’로 데뷔했고, 1986년 KBS 드라마 ‘여심’으로 급부상했다. 이어 MBC 드라마 ‘여자는 무엇으로사는가’, ‘아들과 딸’ 등에서 좋은 연기를 보이며 당시 최진실, 채시라와 함께 90년대 여배우 트로이카 시대를 열기도 했다.

▲ 김희애의 젊은 시절과 현재의 모습/사진=연합db
▲ 김희애의 젊은 시절과 현재의 모습/사진=연합db


1996년 컴퓨터업계 최고 주가를 달리던 한컴 이찬진 대표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위 소실적 연기도 잘하고 MC, DJ, 가수로도 재능이 뛰어났던 꽃누나 김희애의 연기 2막이 시작됐다.

꽃누나 김희애의 명품연기도 “노취지 않을거예요!!!”

김은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의정부1동 입체주차장 운영 중단
  2. 파주시, ‘마장호수 휴 캠핑장’ 운영 재개
  3. 천안 삼은1번가 골목형상점가, '길거리 오픈축제' 개최
  4. 2025 K-축제의 세계화 원년...날아오른 국내 축제는
  5. 충남도의회 "학교급식 종사자 체계적 검진 지원"
  1. [기획] ㈜아라 성공적인 글로벌화 "충남경제진흥원 글로벌강소기업1000+ 덕분"
  2. 대전 특성화고 지원자 100% 넘었다… 협약형 특성화고 효과 톡톡
  3. [사설] 특성화고 '인기', 교육 내실화 이어지나
  4.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5. "대전하천 홍수량 5~8% 늘어"vs"3년 만에 과도한 상향 아닌가" 갈등

헤드라인 뉴스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트램·공공어린이 재활병원 국비 대거확보" 대전시 현안 탄력

대전시가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예산안에서 트램 등 핵심 사업에 필요한 국비를 대거 확보하면서 주요 현안 추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트램을 비롯해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웹툰클러스터 예산이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야가 내년도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4조 3000억원을 감액하고, 감액 범위 내에서 증액해 정부안인 728조 원 규모로 전격 합의한 것과 관련해 언급한 것이다. 재선 국회의원 출신 광역단체장인 이 시장은 주요 현안 예산 반영 여부를 여의도..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원·달러 환율 1460원대 중후반 고착화… 지역 수출기업들 '발동동'

#. 대전에서 수출기업을 운영하는 A 대표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 가장 먼저 원·달러 환율을 확인하는 것이 일상이 됐다. 환율이 10~20원만 변동해도 회사의 수익 구조가 즉각적으로 갈리기 때문이다. A대표는 "원자재 대금 결제에 적용되는 환율이 중요하다 보니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수시로 환율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 경영의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이 146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이면서 지역 수출기업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원자재를 사들여 수출하는 구조를 가..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李 “숨겨진 내란 어둠 밝혀 진정 정의로운 국민통합 문 열어야”

이재명 대통령은 2일 “곳곳에 숨겨진 내란의 어둠을 온전히 밝혀내서 진정으로 정의로운 국민 통합의 문을 활짝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12·3 비상계엄 1년을 앞두고 이날 오전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52차 국무회의에서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지난해 12월 3일 우리 국민들이 피로써 쟁취해 왔던 민주주의, 그리고 헌법 질서가 중대한 위기를 맞았다”며 “그렇지만 국민의 집단 지성이 빚어낸 빛의 혁명이 내란의 밤 어둠을 몰아내고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다시 환하게 빛나는 새벽을 열었다”고 말했다. 또 “그렇게 위대한 빛의 혁명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고사리 손으로 ‘쏙’…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시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대전도시철도 1호선 식장산역 착공…첫 지상 역사

  •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대전서 개최된 전 세계 미용인의 축제

  •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 청설모의 겨울나기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