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성시화 위해 할아버지, 할머니 5000여명 초청
올해로 15년째 효 행복축제 벌이다
“이 자리에 모이신 어르신들의 건강과 장수, 행복을 기원드립니다.”
대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임제택 대전열방교회 담임목사)는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충무체육관에서 5000여명의 노인들을 초청해 제15회 효 행복축제를 열었다.
대전성시화를 위한 할아버지, 할머니 초청 효 행복축제는 올해로 15회째를 맞는다.
이날 성시화운동본부는 참석한 노인들에게 점심과 선물을 드리고 노인들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
임제택 대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은 인사말에서 “‘늙는다는 것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젊음을 잃지 않는다는 것 그것은 삶의 기술이다’라는 독일 속담이 있다”며 “절망과 분노, 불만, 슬픔 등은 더 빨리 늙게 만들지만 기쁨과 사랑, 감사와 자족하는 마음은 젊게 만든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날마다 기쁨과 사랑, 감사로 사셔서 몸과 마음, 영혼이 젊어지시기를 기원한다”며 “오늘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날, 젊어지는 날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행복축제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신 열방교회와 송촌장로교회, 한밭제일장로교회, 대전남부교회 성도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협력해주신 모든 분들께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효 행복축제 제1부 행복공연은 대전성시화운동본부 경로복지위원장 김영기 장로의 사회로 행복 무용과 행복노래, 드림워십, 행복공연이 펼쳐지고, 제2부는 남진아 MC&가수의 진행으로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담임/미래목회포럼 대표회장)의 환영사와 임제택 회장의 행복말씀, 김용혁 대전기독교연합회장과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철연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 회장의 행복축사가 있었다. 이어 드림선교 무용단의 행복무용과 남진아 가수의 행복콘서트, 오종영 대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의 내빈소개, 홍종현 전 은목교회 회장의 축도가 있었다. 다같이 점심후엔 우리춤자랑과 중창, 우리춤 체조, 행복찬무에 이어 태진아 가수의 행복 노래 특별공연이 펼쳐졌다.
한성일기자 hansung007@
사진설명: 왼쪽부터 성시화운동본부 실무 봉사자인 오종영 사무총장, 박명용 장로, 임제택 회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