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챔스-섬머] 롱주 게이밍, SKT T1 갈 길 급한 두 팀 맞대결…“롤드컵 티켓이 급하다”

  • 스포츠
  • 게임

[롤챔스-섬머] 롱주 게이밍, SKT T1 갈 길 급한 두 팀 맞대결…“롤드컵 티켓이 급하다”

  • 승인 2017-07-20 14:51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맞붙는 롱주 게이밍(위), SKT T1(아래) /사진=OGN 방송 캡쳐
▲ 정규리그 2라운드에서 맞붙는 롱주 게이밍(위), SKT T1(아래) /사진=OGN 방송 캡쳐

롤드컵이 달려있는 2017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섬머 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상위권을 기록 중인 롱주 게이밍과 SKT T1이 맞붙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9일 KT 롤스터가 MVP를 2:0으로 잡아내면서 10승 3패를 기록, 단독 2위에 올라섰다. 이에 롱주 게이밍은 단독 3위, SKT T1은 단독 4위로 하락했다. 1위는 10승 2패를 기록하고 있는 삼성 갤럭시다.

SKT T1은 정규리그 1라운드에서 9승 1패로 단독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리프트 라이벌즈’ 결승전 패배 이후 2라운드에서 삼성 갤럭시, 아프리카 프릭스, 진에어 그린윙즈에 0:2 패하면서 3연패에 빠졌다.

게다가 SKT는 순위보다 경기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롱주 게이밍과의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단독 3위 기록과 동시에 분위기 쇄신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높다. 하지만 패할 경우 SKT는 2라운드 4연패의 늪에 빠지게 된다.

▲ 롤챔스 섬머 스플릿 순위(19일 기준) /사진=OGN 방송 캡쳐
▲ 롤챔스 섬머 스플릿 순위(19일 기준) /사진=OGN 방송 캡쳐

반면 롱주 게이밍은 최근 MVP와 bbq 올리버스를 잡고 2연승을 기록하면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롱주는 무실세트 승리를 빈번히 기록하면서 KT에 득실을 앞서고 있다.

이에 SKT전에서 승리할 경우 KT 롤스터를 잡아내면서 단독 2위에 올라서게 된다. 상승세인 롱주 게이밍이 하락세인 SKT T1을 잡아낼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강’이 아닌 ‘4강’ 구도로 불리는 롤챔스 섬머 스플릿에선 남아있는 강팀 간의 매치가 순위 변동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높다.

이에 삼성갤럭시-KT 롤스터(7월25일), 롱주 게이밍- KT 롤스터(8월1일), SKT T1-KT 롤스터(8월3일), 롱주 게이밍-삼성 갤럭시(8월6일) 등의 맞대결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롤드컵 출전과 서킷 포인트가 걸려있는 롤챔스 섬머 스플릿 정규리그 2라운드 롱주 게이밍과 SKT T1의 맞대결은 오늘(20일) 오후 5시에 펼쳐진다. /조훈희 기자

▲ 롤챔스 서머 스플릿 20일 경기 일정 /사진=OGN 방송 캡쳐
▲ 롤챔스 서머 스플릿 20일 경기 일정 /사진=OGN 방송 캡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2. 이천시, '설봉공원 야외 대공연장' 재건립 추진
  3. "놀이터에 안심벨 설치해주세요"
  4. 아산소방서, 대형사업장 화재예방 집중 현장점검
  5. 호서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연속 선정
  1. 아산시, 재미있는 인형극으로 흡연예방, 구강보건 홍보 나서
  2. 아산시, 도고초교에 '학교 숲' 조성
  3. (사)한국상품학회서 선보인 미래 각 분야별 논문 트렌드는
  4. '학생 꿈 위한 따뜻한 나눔' 대전국제통상고 장학금 기탁식
  5. 충남도, 청소년 대상 드론 무상교육 추진… 드론스포츠·드론코딩 '눈길'

헤드라인 뉴스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대입+] 5월 학평 '사탐런' 뚜렷… N수생 가세 6월 부턴 예측 어려워

2026학년도 대입에서 '사탐런(사회탐구 과목 쏠림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수험생들의 선택에 큰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N수생이 가세하는 6월 모평 이후엔 이 현상이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23일 종로학원이 5월 8일 실시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분석결과 사회탐구(사탐) 응시 인원이 전년보다 10만707명 증가한 43만 415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30.2% 증가한 수치다. 과학탐구(과탐) 응시자는 21만7723명으로, 4만 4810명 줄어들며 17.1% 감소 폭을 보였다. 5월 학평 기준 사탐 응시율은 20..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 미래차 전장산업 중심지로… 2단계 특화발전사업 추진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미래차 전장산업 혁신 중심지로 도약한다. 충남도는 천안아산 강소특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단계 특화발전 사업계획 종합 평가'를 통과해 내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2단계 사업에는 국비와 동일한 규모의 지방비 100억 원을 포함해 총 20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1단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특화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특히 지역 전략산업인 '미래 모빌리티 전장 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고도화 전략을 집중 전개해 지역 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세계적인 기술 혁신..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세종 아파트값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 대전은 하락세 이어

대통령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세종시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대통령실 이전 기대감에 따른 대선 호재를 등에 업고 5주 연속 전국 상승률 1위를 기록하고 있어서다. 23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5년 5월 셋째 주(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0.30%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5주 연속 기록했다. 세종은 고운·소담동 선호단지 위주로 매매 수요가 증가해 상승세가 지속됐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세종 집값은 4월 둘째 주 0.04%, 셋째 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인쇄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용지 인쇄

  •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대전 유성구, 전동보조기기 운전연습장 교육

  •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 ‘실제 상황이 아닙니다’…재난현장 긴급구조 종합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