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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정책자문교수단이 바이오·웰빙·연구특구를 시찰하고 있는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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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서산시 정책자문교수단 단체 사진 |
서산시의 정책자문교수단이 시정의 씽크탱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서산시는 2000년부터 시정의 기획·운영·평가 등의 전 과정에서 자문을 수행하고 있는 정책자문교수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책자문교수단은 국책연구원, 대학교수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정책자문교수단에서는 ▲주요 정책 수립 ▲집행 및 평가 ▲ 장·단기 발전계획 ▲새로운 정책 건의 ▲행정개선 등에서 지금까지 170건에 달하는 자문을 수행했으며, 또 지난 9월 열린'2018 신규시책 토론회'등 각종 토론회와 간담회에 참석하며 맞춤형 정책과 접목할 만한 아이디어 및 시책을 제안하고 있는 등 시정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권혁문 부시장과 정책자문교수단 28명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기 정책자문교수단을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난달 31일 위촉했다.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를 비롯해 시정 발전 방안과 시정 주요 현안의 대응 방안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어 시정에 대한 이해와 참여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 시정현장 시찰도 진행됐다.
이들은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이 수립 중에 있는 가로림만 일원을 서산의 어업지도선인 서산호를 타고 둘러봤으며, 자동차 특화산업단지인 바이오·웰빙·연구특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정 전 분야에 수시로 정책자문교수단을 참여시켜 전문 지식을 접목한 시책 개발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며, 특히 토론회, 워크숍뿐만이 아니라 주요 시책 추진현장에서 회의를 열며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권혁문 서산시 부시장은 "정책자문교수단이 갖고 있는 전문성과 아이디어가 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조언과 협조를 해 달라." 며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능동적이고 혁신적인 행정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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