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단체들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특혜" 주장

  • 전국
  • 수도권

인천환경단체들 "미추홀구,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특혜" 주장

인천 환경단체,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등 사항으로 감사청구 할 예정

  • 승인 2019-05-16 11:2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Resized_20190515_140038_8308
인천지역 환경단체 회원들이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인천환경단체들이 15일 오후 2시 인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부지 오염토양정화 작업이 불법적인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음이 확인됐다며 미추홀구청에 대한 감사청구를 예고하고 나섰다.

이들에 따르면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 부지가 각종 중금속으로 오염된 것이 확인된 뒤, 사업자인 디씨알이(주)는 지난 3월 중순 미추홀구청에 오염토양정화계획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이 정화계획서에 불법적인 방식(반출정화)으로 오염토양을 정화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지만, 미추홀구청은 관련 법령을 임의로 해석, 왜곡해 디씨알이(주)에서 제출한 계획서를 그대로 수리했다고 주장한다.



인천환경단체들은 "작년 말과 올해 2월 간담회를 통해 디씨알이(주)의 정화방식은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고 또한 환경부 관련 부서에 유권해석을 요청, 환경부에선 '공사 착공 이전에 확인된 오염토양은 반출처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답변한 바 있다"며 이미 2011년 환경영향평가서를 통해 오염이 확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출처리 대상으로 승인해 준 것은 특혜라고 주장했다.

이는 미추홀구청이 인천환경단체들의 우려는 묵살한 채, 사업자 편에 서서 판단, 결정하는 특혜행정을 펼친 것으로 이를 승인해준 미추홀구를 규탄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가톨릭환경연대, 인천녹색연합, 인천시민사회단체연대, 인천환경운동연합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인천지부와 함께 미추홀구청을 상대로 토양환경보전법 위반 등의 사항으로 감사청구를 할 예정이다

한편 미추홀구는 지난해 9월 (주)디씨알이 측에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의 공장1-3부지 및 기부체납부지 등 일부 부지에 대한 오염토양 정밀조사를 명령했다.

이에 (주)디씨알이는 지난 3월 19일 오염토양정화계획서를 제출 같은달 26일 최종 수리됐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도초대석] 양은주 충남유아교육원장 "유아-교사-보호자 행복으로 이어지는 교육 실현할 것"
  2. 충남교육청 문해교육 프로그램 통해 189명 학력 취득… 96세 최고령 이수자 '눈길'
  3. [영상]이 나라에 호남만 있습니까? 민주당 통합 특별시 법안에 단단히 뿔난 이장우 대전시장
  4. 대전YWCA상담소, 2025년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285회 운영
  5. 국힘 시도지사, 이재명 대통령·민주당 추진 행정통합 집중 성토
  1. 관저종합사회복지관, 고립·위기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수행기관 공동 협약 체결
  2. [기고] 충남·대전의 통합, 대한민국의 역사적 전환점이다
  3. 자천타천 기초단체장 물망 오른 충남도의원 다수… 의정 공백 불가피할 듯
  4. 눈길에 고속도로 10중 추돌… 충청권 곳곳 사고 잇따라
  5. 계룡건설 신입사원 입문 교육… 미래 주역 힘찬 첫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충남 행정통합 찬성 절반넘어…지역별로는 온도차

대전시민과 충남도민 절반 이상이 두 시·도 행정통합에 대해 찬성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통합특별시 초대 단체장 적합도에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평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토마토가 1월 31일부터 2월 1일까지 충남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1627명(충남 808명, 대전 8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행정 통합을 찬성한다는 응답이 50.2%로 나타났다. 반대 응답은 40%, '잘 모르겠다'는 9.7%였다. 지역별로는 충남은 찬성이 55.8%, 반대 32.3%로 나타났..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앞두고 각 단지 '긴장감 고조'

대전시의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 기한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으면서 둔산지구 내 통합 아파트 단지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각 단지는 평가 항목의 핵심인 주민 동의율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며 선도지구 선정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둔산지구와 송촌(중리·법동 포함)지구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가 다음 달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진행된다. 시는 접수된 신청서를 바탕으로 4~5월 중 평가와 심사를 한 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거쳐 6월에 선도지구를 발표할..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충남 통합정국 충청홀대론 급부상

대전 충남 통합 정국에서 한국 정치 고질병이자 극복 과제인 '충청홀대론'이 재차 고개를 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충남 통합법안이 자치분권을 위한 권한과 재정 이양은 고사하고,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에 크게 못 미친다는 평가가 강력한 트리거로 작용했다. 충청홀대론은 대전 충남 통합을 위한 국회 논의과정이나 4개월 앞으로 다가온 6·3 지방선거 금강벨트 승패를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3일 지역 정치권과 대전시.충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충남대전 통합특별시법'에는 당초 시·도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