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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변호사는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천안을 천안답게, 품격있는 천안시대를 열겠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전임 시장과 도지사가 임기를 절반도 채우지 못하는 현실을 좌시할 수 없다"며 "누구보다 도덕성과 청렴성을 지녔다고 자부하는 만큼 사심 없이 소신껏 천안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적격자로 천안시민의 편안한 심부름꾼이 되겠다"고 말했다.
도 변호사는 "천안은 수도권을 제외한 기초단체 가운데 역내 생산은 국내 최고수준으로 인구 역시 창원과 청주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도시가 돼 가고 있다"며 "그러나 시민 삶의 질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도시의 팽창만큼 범죄도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도시, 삶의 질이 높은 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도병수는 누구보다 천안을 잘 아는 천안사람으로 검사와 변호사로서 민·형사 사건을 담당하며 정치·행정·경제 운영 시스템에 관해 많은 고민을 하고 해결방안을 찾아왔다"며 "도시는 깨끗하고 농촌은 풍요로운 천안시, 각각의 색깔을 가지고 성장하는 원도심과 신도시, 아이는 즐겁고 엄마는 편안한 천안시, 이웃 도시와 상생하는 천안시를 만들겠다"고 주요 공약을 발표했다.
천안=김경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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