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나요?

  • 사람들
  • 사회복지신문

[사회복지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나요?

  • 승인 2020-02-19 10:14
  • 신문게재 2020-02-20 10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최근 미디어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비롯해 사스와 메르스, 가습기 살균제, 세월호 사건, 강원도 산불, 울산·경주 지진 더 이전으로는 대구지하철 참사, 삼풍백화점 붕괴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재난'이라는 것이다. 법령에서 말하는 재난은 국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과 국가에 피해를 주거나 줄 수 있는 것으로서 자연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자연재해, 화재·붕괴·폭발·교통사고·환경오염사고, 감염병 또는 미세먼지 등의 피해와 같은 사회재난, 대한민국 영역 밖에서의 해외재난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이런 여러 상황의 재난을 겪은 이들이 도움이 필요한 것은 명명한데, 의료적 처치와 경제적 지원, 피해 보상 외에 정신건강서비스가 무슨 관련이 있는지 도대체 무엇인지 의문이 생길 것이다.

일반적인 생각과는 다르게 재난 상황에 놓이게 되면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에 위협을 받게 되기 때문에 신체적인 손상 외에도 생존을 위한 걱정을 비롯해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잃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과 상실감, 악몽, 재난 상황의 재경험으로 인한 수면장애 등의 다양한 심리적·신체적 증상을 겪게 된다.

재난 경험자는 그 피해 정도에 따라 직접 재난을 경험한 당사자, 재난피해자의 가족과 친구를 비롯해 현장에서 이들을 돕기 위해 구성됐던 재난업무 종사자인 소방관, 정신건강전문가들로 나뉘게 된다.

이들은 재난을 직접 경험하거나 피해를 입고 끔찍한 상황을 목격하면서 다양한 영향을 받게 되는데 재난의 정도나 당사자의 연령, 재난 유형에 따라 달라지기는 하지만 공통적으로 불안, 우울 등의 정서적 문제와 불면과 만성피로와 같은 신체적 문제, 기억력이 떨어지는 인지적 문제 등이 대표적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건강하게 회복되기도 하지만 개인에 따라 심리적 트라우마, 대인관계 및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지속돼 심한 경우 정신질환에 걸리거나 타인에 대한 폭력과 자살로 이어지기도 한다.

그렇다면 위와 같은 상황을 예방하고 재난으로 인해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라면 어떻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국가는 이러한 상황에 대비해 중앙차원의 국가트라우마 센터를 설치하고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도록 하고 있으며 대전에도 대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유제춘)에 재난심리지원팀을 구성해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재난으로 인한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은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1577-019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권현미 명예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오월드 탈출 늑대 밤사이 무수동 치유의숲서 목격…"여전히 숲에 머물러"
  2.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3. 대전동물원 늑대 탈출 이틀째, 의문 투성… 전책·철조망 모두 뚫고 나갔나
  4. 퓨마탈출 이후 표준매뉴얼 수립했는데… 오월드 이번에도 안 지켰다
  5.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1. [박헌오의 시조 풍경-12] 멈춰선 찬란한 날
  2. AI 더해진 교육현장, 대전 중·고 교사들 "평가 민원 때 실질적 보호 못 받아"
  3. 유치부터 정주까지… 건양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공간 'KY 유니버스'
  4. 고교학점제 시행 1년…학생·교사 "지역·학교 간 교육격차 확인만"
  5. 대전교육청 지방선거 앞 '공직선거법' 직장교육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

  •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 탈출한 늑대 목격된 보문산 일대 ‘출입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