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 첫발 내디뎌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 첫발 내디뎌

구포가축시장 '동물복지의 상징, 혁신 1번지'로 탈바꿈

  • 승인 2020-03-10 16:45
  • 이채열 기자이채열 기자
구포가축시장 정비 시작
구포가축시장 정비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북구는 60년 만에 전국 최초로 상인과의 완전한 상생협약을 통해 폐쇄한 구포가축시장을 동물복지의 상징이자 혁신 1번지로 탈바꿈하기 위한 구포가축시장정비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

정비사업 부지 내 손실보상 협의를 마친 일부 건물과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약 60m 길이의 낡은 아케이드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는 것이다.



이에 시는 10일 오전 10시 30분 구포시장의 건축물 철거현장에서 오거돈 시장, 정명희 북구청장과 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의 주요 추진사항, 공영주차장 확충 및 공공공지 조성 일정과 계획 등에 대한 현장보고회를 열었다.

구포가축시장 정비
오거돈 부산시장, 정명희 북구청장 등 공사관계자들이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이 주요 추진사항과 일정과 계획 등에 대한 현장보고회를 열었다.[사진=부산시 제공]
구포가축시장 정비사업의 총사업예산은 410억 원이다. 이 중 현재까지 주차장 건립 및 공공용지 확보를 위해 187억 원을 투입했으며, 공공용지가 확보되면 동물입양카페, 동물보건소, 동물 관련 자격증 교육이 가능한 도심형 동물복지센터, 주민 쉼터와 문화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현장브리핑에 앞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구포시장 상인회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전달했다. 브리핑 이후 코로나 확진자 방문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방역 안심 클린존 인증업체인 153 구포국수와 공차를 방문해 클린존 인증마크를 직접 부착하고 상인들을 격려했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구포가축시장은 민관정의 협력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성과"라며, "구포시장은 완전히 새롭게 바뀌게 될 것이며, 이곳이 갖는 상징적 의미와 함께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부산시의 국제관광도시 사업과 연계해 세계인이 찾는 동물복지의 관광 명소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북구는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구포가축시장 폐쇄 1주년을 기념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공동으로 선정된 동물사랑 문화축제를 구포가축시장 정비구역과 화명 생태공원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부산=이채열 기자 oxon9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천안사랑카드 2월 캐시백 한도 50만원 상향
  2. 대전도심 실내정원 확대 나선다
  3. 대전 설명절 온정 나눔 행사 열려
  4. 대전충남 통합 이젠 국회의 시간…법안 처리 가시밭길
  5. 대전시의회,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 행정자치위 소관으로
  1. 6·3 지방선거 4개월 앞… 막 오른 '금강벨트' 경쟁
  2. 꿈돌이라면 흥행, '통큰 나눔으로'
  3.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 혹한기 봉화댐 건설 현장점검 실시
  4. 대전시 '2026년 기업지원사업 통합설명회' 연다
  5. [단독인터뷰] 넬슨신 "대전은 꿈을 키워 온 도시…애니메이션 박물관 이전 추진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삐걱대나… 지역여론 두 동강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국회 심사를 앞두고 지역 여론이 두 동강 날 위기에 처했다. 입법부를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연일 애드벌룬을 띄우면서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데, 지방정부를 차지한 국민의힘은 조건부이긴 하지만 반대로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대전·충남 통합을 위한 골든타임 속에 이처럼 양분된 지역 여론이 특별법 입법 과정에서 어떻게 작용할는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2월 국회를 민생국회 개혁국회로 만들겠다"면서 "행정통합특별법안 등 개혁 법안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은 앞..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9명 소재·안전 확인 중

대전과 충남 초등학교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 중 9명에 대한 소재·안전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 2일 대전교육청·충남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응소 아동 중 소재 확인이 되지 않은 예비 신입생은 대전 3명, 충남 6명이다. 대전은 각각 동부 1명·서부 2명이며 충남 6명은 천안·아산지역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아동이다. 초등학교와 교육청은 예비소집 미응소 아동의 소재와 안전 파악을 위해 가정방문을 통한 보호자 면담과 학교 방문 요청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소재와 안전 확인이 어렵거나 불분명한 아동에 대해선 경찰 수사 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 몇 년 새 고공행진… 대전 외식업 물가인상 부추기나

마른김 가격이 몇 년 새 고공행진하면서 대전 외식업계 물가 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김이 필수로 들어가는 김밥부터 백반집까지 가격 인상을 고심할 정도로 급격하게 오르며 부담감을 키우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대전 마른김(중품) 10장 평균 소매가격은 1월 30일 기준 1330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가격은 2024년보다 33% 올랐다. 2024년까지만 하더라도 10장에 1000원으로, 1장당 100원에 머물렀는데 지속적인 인상세를 거듭하면서 올해 1330원까지 치고 올라왔다. 2021년부터 2025년 가격 중 최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행정통합과 관련한 입장 밝히는 이장우 대전시장

  •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 후보자 등록 준비 ‘척척’

  • 눈 치우며 출근 준비 눈 치우며 출근 준비

  •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 3일부터 정당과 후보자명이 게재된 현수막 부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