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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학생자치기구 및 단과대학 학생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충남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의료진과 환자 140명에게 간식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간식 꾸러미는 총학생회가 학생 자치기구들과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들을 위해 마련했으며, 직접 포장과 응원 문구를 담아 충남대병원을 방문해 전달했다.
이원균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들은 35차까지 이어진 충남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며 다양한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대학 측에 전달했다.
이원균 충남대 총학생회장은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 또한 대학생과 청년들이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학생자치기구는 총학생회, 총대의원회, 총동아리연합회, 교지편집위원회 및 각 단과대학 학생회가 모인 연합체로, 총 19개 단위가 모였다.
거점 국립대인 충남대는 충청권 최초의 국립종합대학으로 지난 1952년 문리과대학·농과대학·공과대학 3개 단과대학으로 개교했다.
지난 2000년 특허법무대학원, 2009년 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분석과학기술대학원을 신설했다.
지난 2004년에는 지역에서 유일한 자연사박물관을, 2006년에는 국제교류관 및 언어교육원을 개관했으며, 2016년 체육진흥원을 신설했다. 2017년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LINC+)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한국기술원과 함께 유성구 궁대일대에 들어서는 스타트업파크와 충남대내에 조성되는 기술창업공간 '팁스(TIPS)타운'을 통해 4차산업특별시 조성에도 중추적 역할을 한다는 계획이다.
전유진 기자 brightbb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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