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2년 연속 수상

  • 전국
  • 예산군

예산군보건소, '자살예방의 날'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2년 연속 수상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 조성 위한 공로 인정

  • 승인 2019-09-10 10:1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보건소는 10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서울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2019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군은 지자체 자살예방계획 추진에 따라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고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해 힘쓴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기관표창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함으로써 자살예방사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우수 지자체임을 다시 한 번 증명하게 됐다.

지난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는 기본체계(40점), 시행과정(35점), 시행성과(25점), 중점추진과제 추진성과에 대한 가점지표(10점) 등 가점총계 시 최대점수 110점을 기준으로 3개 부문, 18개 지표와 2개 가점지표를 평가한 것으로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에 공적을 세운 전국 기초지자체 13개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지난해는 2017년도 평가대비 개선사항으로 지역의 자살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장의 관심과 지원을 평가하는 '지자체장의 자살예방 정책 추진 지표'가 신설됐으며, 당해 지역자살률 현황을 가점지표에 반영해 사업수행의 실질적 결과 평가가 이뤄졌다.



또한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정부가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과제를 실제적으로 연 2회 이상 운영했는지 여부 등의 평가도 병행됐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예방 우울증 선별검사, 자살 고위험군 멘토링, 생명지킴이 위촉 확대, 지역사회 자원연계, 자살예방환경조성 등 자살예방 정책에 지역특성을 반영한 지역 맞춤형 자살예방 특화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정신건강증진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 등 자살예방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A대기업서 질소가스 누출로 3명 부상
  2. 천안김안과 천안역본점, 운동선수 등을 위한 '새빛' 선사
  3.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4. 성추행 유죄받은 송활섭 대전시의원 제명 촉구에 의회 "판단 후 결정"
  5. "시설 아동에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 제공"
  1. 김민숙, 뇌병변장애인 맞춤 지원정책 모색… "정책 실현 적극 뒷받침"
  2. 회덕농협-NH누리봉사단, 포도농가 일손 돕기 나서
  3. ‘몸짱을 위해’
  4.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지역 노사 엇갈린 반응… 노동계 "실망·우려" vs 경영계 "절충·수용"
  5. 대전상의-대전조달청, 공공조달제도 설명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 해수부 이전 강행…국론분열 자초하나

이재명 정부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추진하면서 국론분열을 자초하지 않을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집권 초 미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위협 등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속 민생과 경제 회생을 위해 국민 통합이 중차대한 시기임에도 되려 갈등만 키우고 있다는 지적이다. 공론화 절차 없이 해수부 탈(脫) 세종만 서두를 뿐 특별법 또는 개헌 등 행정수도 완성 구체적 로드맵 발표는 없어 충청 지역민의 박탈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해수부는 10일 이전 청사로 부산시 동구 소재 IM빌딩과 협성타워 두 곳을 임차해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두 건물 모두..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31년 만에 폐원한 세종 '금강수목원'...국가자산 전환이 답

2012년 세종시 출범 전·후 '행정구역은 세종시, 소유권은 충남도'에 있는 애매한 상황을 해결하지 못해 7월 폐원한 금강수목원. 그동안 중앙정부와 세종시, 충남도 모두 해법을 찾지 못한 채 사실상 어정쩡한 상태를 유지한 탓이다. 국·시비 매칭 방식으로 중부권 최대 산림자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 수 있었으나 그 기회를 모두 놓쳤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와 인접한 입지의 금남면인 만큼, 금강수목원 주변을 신도시로 편입해 '행복도시 특별회계'로 새로운 미래를 열자는 제안이 나왔다. 무소속 김종민 국회의원(산자중기위, 세종 갑)은 7..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신탁계약 남발한 부동산신탁사 전 임직원들 뒷돈 수수 '적발'

전국 부동산신탁사 부실 문제가 시한폭탄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토지신탁 계약 체결을 조건으로 뒷돈을 받은 부동산신탁회사 법인의 임직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모 부동산신탁 대전지점 차장 A(38)씨와 대전지점장 B(44)씨 그리고 대전지점 과장 C(34)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수재등)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또 시행사 대표 D(60)씨를 특경법위반(증재등) 혐의로 함께 불구속 기소했다. A씨 등 부동산 신탁사 대전지점 차장으로 지내던 2020년 11월부터 2022년 4월까지 시행..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몸짱을 위해’ ‘몸짱을 위해’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