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교육
2025-05-11
대전지역 학교도서관 전담인력이 1년간 한 명도 늘지 않은 것으로 파악돼 독서교육 위축이 우려된다. 또 전국 사서교사 98%는 돌봄업무를 떠안는 등 '복무 갑질'을 겪고 있다고 호소해 교육당국의 근무환경 실태조사와 개선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다. 11일 대전교육..
2025-05-11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약속대로 일본으로 반환되면서 이제는 약탈된 문화재에 대한 일본의 책임 있는 대응이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2012년 절도사건은 이번 반환으로 완전히 해소되면서 그보다 앞서 불상이 왜구에 의해 약탈된 정황을 대법원에서도 인정했고, 국제적 추세에서..
2025-05-11
"비가 와도 괜찮아요. 어차피 걷는 거니까요." 10일 오후 5시 30분께 우중 속 걷기대회 현장에서 만난 윤지은(37)씨는 운동화 끈을 고쳐맨 뒤 동료들과 완주 의지를 밝혔다. 이날은 중도일보가 주관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는 '제14회 월화수목(月花水..
2025-05-11
귓불을 붉히는 꽃샘추위도, 달빛을 가린 먹구름도 갑천변을 시민들이 함께 걷는 축제에 방해가 되지는 못했다. 우산을 받쳐 들고 우비를 입은 채 가족, 친구, 동아리 단위로 걷는 사이 오히려 몸에서는 체온이 후끈 올라왔고, 바로 옆에서 함께 걷는 이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해..
2025-05-11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빨리 갈 필요도 없고 뛸 필요도 없습니다. 사부작사부작 걸으며 그동안 못 나눴던 얘기를 나누는 힐링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은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에 참석한 시민들 앞에서 힘찬 개막사를 전했다. 유 사장..
2025-05-11
"걷기는 누구나 쉽게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운동입니다. 특히 우리 대전은 도심에 잘 정비된 3대 하천을 따라 걷기 운동을 하기에 최고의 도시입니다." 민병직 대전시체육회 사무처장은 10일 열린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서 걷기 좋은 대전을 예찬했다. 이승한 회..
2025-05-11
"가족, 동료, 친구, 친지와 함께 걸으며 아름다운 봄의 밤 행복의 꽃 활짝 피우세요. 제14회 월화수목 달빛걷기대회에 참가한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비는 우리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고 운을 떼며 "상쾌한 봄비가 내리는 아름다운 5월의 밤에 이 자리에 계신 대전 교육가..
2025-05-11
"도시에 살면 운동 부족이잖아요. 오랜만에 가족들과 오붓하게 운동하려고 나왔습니다." 10일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에 참가한 김진영(48)씨와 아들 김도운(12)군은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본격적인 걷기대회 시작 전 만난 김..
2025-05-11
"이번 걷기대회 참가를 통해 아이들이 작은 성취감을 맛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대전에 사는 류홍래(44)·최윤선(42) 씨 부부는 재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 딸과 함께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를 위해 갑천을 찾았다. 첫째 예서(13) 양과 둘째 쌍둥이 예원..
2025-05-11
"비가 와도 다섯 식구 끝까지 함께 걸어요." 박경남(54)씨 가족은 올해도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에 참여해 특별한 추억을 쌓았다. 남편과 처음 걷기대회에 참가했던 재작년, 색다른 즐거움에 반해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는 3년째 두 자녀와 반려견까지 함께하는..
2025-05-11
"저희요? 2023년 충남도 지원으로 다 같이 베트남 우호도시로 봉사활동 다녀왔던 사이예요!" 제14회 월화수목 대전달빛걷기대회가 열린 10일 오후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에서 만난 20대 청년들은 자신들의 인연을 이처럼 소개했다. 2년 전 대학생 대외활동으로 모인 2..
2025-05-11
올해 대전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가 전년보다 6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경찰청은 현재 경찰에 접수된 지역 자전거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15건(65.2%) 늘었고, 부상자 수도 10명(40%)이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자전거 교통 사망사..
2025-05-11
대전우리병원 대표병원장 박철웅 박사가 세계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학회(World UBE Society)의 초청을 받아, 5월 4일부터 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린 양방향척추내시경수술 국제 교육과정에 대한민국에서 유일하게 주강연자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브라질, 남미..
2025-05-10
충남 서산 부석사에 모셔져 신자들이 친견법회를 가진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5월 10일 이운 법회를 마치고 일본으로 돌아가는 여정에 올랐다. 신자들은 지난 100일 정성으로 봉양한 불상을 떠나보내는 슬픔과 복받치는 감정을 억누른 채 오히려 그곳에서 일본 국민의 마음을 움직..
2025-05-09
전국 40개 의과대학 재학생 46명이 제적되고 8305명이 유급 대상자로 확정됐다. 학기 말 성적경고 예상자 등을 포함하면 1만 2767명에 달해 수치는 더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9일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40개 의과대학 유급 및 제적 대상자 현황'에 따르면, 의대..
2025-05-09
육군 제32보병사단은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대전·세종·충남에서 2025년 지상협동훈련을 진행한다. 국지도발 핵심국면에 대한 작전계획을 숙달·검증하는데 목표를 두고 관계기관, 해·공군과 협조해 훈련할 예정이다. 해안침투상황과 국가·군사 중요시설, 다중이용시설 등에..
2025-05-09
세종시 전의일반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협의회(협의회장 김택환, 이하 협의회)는 5월 9일 가정의달을 맞아 지역 주민 100여 명과 대화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하고, 건의 사항을 청취해 반영하기 위해 마련..
2025-05-09
금강유역환경청은 2024년 7월 1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논산천 일원 수해복구를 올해 홍수기 이전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논산에는 지난해 7월 9일부터 10일까지 244㎜의 비가 내려 논산천 3곳의 제방(논산우1제, 논남3제, 논북3제)에서 하천수가..
2025-05-08
대전경찰청은 봄 행락철 교통량 증가와 늘어나는 음주운전 사고를 막고자 가용경력을 총동원해 강화된 집중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8일 밝혔다. 교통경찰은 물론 경찰 기동대까지 동원해 시간·장소를 불문한 스팟이동식 단속을 실시한다. 기존 야간 시간대뿐만 아니라 주간·심야 시간대..
2025-05-08
기상청이 극단적으로 많은 비가 쏟아진 지역의 주민들에게 알림음과 진동을 동반한 긴급 재난문자를 올여름부터 직접 발송한다. 지난해 재난문자 발송 기준을 웃도는 폭우가 27차례 반복됐고, 대부분 잠든 야간에 급격한 하천 수위상승을 경험한 대전과 충남으로서는 주민들이 재난에..
2025-05-08
대전과 충남 등 11개 교육청에서 '거점형 돌봄기관'이 시범 운영된다. 이른 아침과 늦은 저녁, 휴일 등에 지정된 어린이집·유치원 52곳에서 수요 맞춤형 유아 돌봄을 제공한다. 8일 교육부에 따르면 '거점형 돌봄기관'은 유치원·어린이집 중에서 거점기관을 지정해 아침저녁..
2025-05-08
'○○군 ○○면 인근 50㎜/h 이상 강한 비로 침수 등 우려…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세요.' 이 같이 비 피해가 예상될 때 위험을 알리는 호우 긴급재난문자(CBS)가 올해 처음 충청권 전역에 발송된다. 호우 긴급재난문자 시범 운영을 앞두고 8일 중도일보와 만난 박..
2025-05-08
근무 강도를 낮춰 달라는 대전교육청 소속 급식 조리원들의 준법투쟁이 장기화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선 그 피해가 학생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교육청과 조리원이 마주앉아 이야기할 직종교섭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어 사태 장기화가 우려된다. 8일 대전교육청과 전국학교비정규..
2025-05-08
6·3 조기 대선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평일에만 시행되면서 지역 학교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투표장 활용 시 학사 일정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는 데다 잇단 안전사고에 외부인 개방에 대한 부담감이 크기 때문인데, 이런 우려감을 반영해 학교 투표소엔 이례적으로 경찰이 투입..
2025-05-08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을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는 모습이 다음 주 처음으로 공개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8일 재판을 맡은 서울중앙지법이 있는 서울법원종합청사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서울고법이 12일 예정된 공판 진행과 관련해 피고인(윤 전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