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2025-07-24
중국은 현재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금융 거래가 가능한 '현금 없는 사회'를 구현하며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선도하고 있다. 길거리 노점상부터 백화점에 이르기까지, 위챗페이(WeChat Pay)와 알리페이(Alipay)가 중점으로 이용된다. 이 두 앱은 단순한 결제를 넘어..
2025-07-24
주로 사용하는 손(handedness)이란 밥을 먹거나 글씨를 쓰는 등 일상생활에서 반사적으로 동작하는 손을 의미하며, 오른손잡이와 왼손잡이로 나뉜다. 전 세계적으로 오른손잡이가 압도적으로 많아, 왼손잡이는 전체 인구의 약 10%에 불과하다고 알려져 있다. 흥미롭게도..
2025-07-24
한국의 여름 대표 간식, 빙수! 세계 각국에서도 저마다의 방식으로 즐겨 먹는다. 오늘은 세계 각국의 독특한 빙수 문화를 함께 살펴보자. 필리핀의 할로할로(Halo-halo) 는 "섞다"는 뜻처럼 자색고구마 아이스크림, 콩, 푸딩, 젤리 등 다양한 재료를 섞어 연유를 뿌..
2025-07-24
베트남은 다채로운 전통과 문화를 간직한 국가다. 그중에서도 결혼식은 가족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기리는 중요한 행사로 여겨진다. 이 뜻깊은 날, 신랑 신부가 착용하는 화려하고 우아한 전통 의상이 바로 아오자이(?o d?i)다. 아오자이는 신체에 밀착되면서도 유려하게 흐르는..
2025-07-24
다 쓴 건전지 일반쓰레기로 버려도 될까? 다 쓴 건전지를 일반쓰레기로 버리는 경우 건전지에 들어있는 수은, 카드뮴 등 중금속들이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켜 각종 질병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기 때문에 일반쓰레기로 배출하면 안 된다. 그러면 폐건전지는 어떻게 처리를 해야 올바른..
2025-07-24
지난 6월 28일 토요일,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에서 진행된 '사춘기 금쪽이 마음 들여다보기'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했다.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에 고민이 많았기에, 이번 프로그램은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날 교육은 부모들이 그룹을 이루어 참여하는..
2025-07-24
올여름은 일찍 찾아온 폭염과 마른장마로 인해 무더위가 극성이다. 무더위에 지친 자녀들이 기다리던 여름방학이 되었다. 그러나 온종일 자녀를 돌보아야 할 부모로서는 무엇을 어떻게 지도해야 할지 걱정과 부담감이 생긴다. 방학 동안 자녀가 즐거움과 배움이 있는 건강한 성장을..
2025-07-20
1975년 4월 30일, 사이공 함락은 베트남 전쟁의 종결을 알리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북베트남군의 탱크가 대통령궁의 철문을 부수고 진입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베트남의 통일을 선포하는 강력한 상징이 됐다. 이로써 베트남 전쟁은 끝났고, 하나의 베트남이 시작됐다. 그날..
2025-07-20
단오절이 다가오면, 어린 시절 친구와 함께 보냈던 추억이 유난히 그리워진다. 특히 친구 어머니가 정성껏 만들어 줬던 쭝쯔의 맛은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난다. 그 시절의 따뜻한 기억은 해마다 단오가 가까워질수록 더욱 선명하게 떠오른다. 단오절은 음력 5월 5일로, 중국의..
2025-07-20
예산군가족센터(센터장 정유경)는 지난 5월 28일,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 15명을 대상으로 결혼이주여성 국적별 자조모임 프로그램인 '토피어리 만들기' 체험 활동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태(물이끼), 아이비 식물, 나무 간판, 기본 꾸미기 재료 등을..
2025-07-20
최근 90년대 드라마를 다시 본 적이 있다. '사랑이 뭐길래'라는 작품 속에서 남자주인공이 거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이 있었다. 어린 시절엔 아무렇지 않게 지나쳤던 장면이 너무 낯설고 불편하게 느껴졌다. 아마도 20년도 넘게 접해온 금연 캠페인,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2025-07-20
한국에 거주 중인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 응우옌 티 흐엉씨는, 한국에 와서 처음 접한 ‘양념치킨’의 맛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베트남에서 오랫동안 익숙했던 닭요리와는 전혀 다른 방식과 맛이었기 때문이다.“우리나라에서는 닭을 주로 삶아서 먹어요. 엄마는 항상 생강이나 레..
2025-07-20
논산에 위치한 건양대학교에 재학중인 몽골 유학생들이 한국의 해양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국립해양박물관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은 내륙 도시에서 학업에 매진하며 바다를 직접 본 적이 없었지만, 이번 여행을 통해 한국 해양사의 깊이를 체험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
2025-07-20
지난 5월 24일, 논산시민가족공원에서 논산시가족센터가 주최한 제3회 '함께 사는 세상을 위한 가족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가족들이 함께 행복과 희망, 가족愛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찼다. 축제는 벼룩시장, 체험 활동,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
2025-07-20
논산시 강경읍에 위치한 강경화교소학은 조선 후기 상권 발달과 함께 일본인과 중국인 상인들이 정착하면서 설립된 논산 유일의 화교학교다. 1947년 설립된 이 학교는 당시 화교들의 성금으로 세워졌으며, 1952년 첫 졸업생을 배출했다. 강경은 금강 하류에 위치해 조선 후기..
2025-07-20
오늘날 젊은이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다양한 방면에서 오는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들은 학업과 업무뿐만 아니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완벽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며, 댓글 하나와 '좋아요'가 자신의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가 되는 세상에서..
2025-07-20
2025년 제 버킷리스트 중 하나는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하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생활한 지 시간이 꽤 흘렀지만, 여전히 일상 대화나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유롭게 한국어로 말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목표를 이루기 위해 여러 방법을 고..
2025-07-20
7월 무더위가 시작되기 전,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 여름철에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땀이 많아지고 체력소모가 커지며, 탈수나 열사병, 식중독 같은 계절성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따라서 생활습관을 점검하고 몸의 컨디션을 더위에 적응시키는 것이 중요..
2025-07-20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5일까지 다문화가족 자녀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내 다문화가정의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과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6가정 12명이 참여했으며, 부모와 자녀 간의..
2025-07-20
중국의 수도 베이징은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가진 도시로, 현대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독특한 풍경을 지니고 있다. 오늘은 베이징의 건축, 음식 등에 대해 소개한다.- 사합원(四合院)과 골목, 역사 속으로의 산책베이징의 골목길은 구불구불하고 깊숙한 곳에 있어 마치 시간의 틈..
2025-07-20
베트남 칸호아성 냐짱시에서는 지난 6월 7일, 2/4 광장에서 '2025 해양 문화 관광 축제'가 '냐짱이 당신을 환영합니다!(Nha Trang Say Hi!)'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침향나무 숲, 제비집 바다'로 알려진 지역 냐짱시의 전통문화와 관광자원..
2025-07-20
한국에서 21년을 살아온 일본 출신 결혼이민자가 최근 한국 귀화를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그는 대통령 선거를 맞아 한국인들이 나라를 걱정하고 선거에 임하는 모습을 보며 자신이 계속 손님으로 남아도 되는지에 대한 의문을 품게 됐다. 과거에도 귀화를 생각해본 적은 있지만..
2025-07-20
가부키(歌舞伎)는 일본의 전통 예능으로, 노래와 무용, 연기를 아우르는 종합 무대 예술이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으로 등록된 이 예술은 그 역사와 전통으로 인해 일본인조차 사전 지식 없이는 감상하기 어렵다. 최근 요시다 슈이지(吉田修一)의 소설 '거구호(国宝)'를 원작..
2025-07-20
새벽 6시, 한 가정의 배란다에서 들려온 새 소리가 가족의 관심을 끌었다. 2년 전 물까치가 둥지를 틀었던 그곳에 이번에는 비둘기가 찾아와 알을 품고 있었다. 이 가족은 새들이 안전하게 자랄 수 있기를 바라며 조심스럽게 배란다 문을 열어보았다. 과거 물까치가 둥지를 틀..
2025-07-20
계룡시는 다문화가정 초등학생 자녀 9명을 대상으로 베트남어 교실 '엄마의 소리를 찾아서'를 2025년 4월부터 8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7시 30분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며, 다문화 자녀의 이중언어 사용 능력 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