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신문
2025-10-15
지난 9월 28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인삼의 고장 충남 금산군에서 열린 '금산인삼축제'에 다녀왔다. '얘들아 사랑한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이 많아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제격이었다. 열흘 동안 금산 인삼광장과 원도심 일대에서는 다채로운 행사..
2025-10-15
매년 10월 둘째 월요일은 "스포츠의 날"이라는 일본의 공휴일이다. 이 날은 원래 "체육의 날"로 불렸으나, 2018년에 법률 개정에 따라 2020년부터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체육의 날"은 1964년에 일본에서 처음 열린 도쿄올림픽을 기념해 1966년에 제정된 공..
2025-10-15
지난 9월, 결혼이주여성 15명이 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대전출입국외국인사무소가 연계한 '걸어서 역사 속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했다.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한국 근현대사와 독립운동의 의미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참가..
2025-10-15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대전 내 가족센터 및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다문화 선거인들을 위한 선거 교육 실시 및 '다문화선거인 웰컴키트'를 배부하였다. 이번 교육의 목표는 투표가 왜 중요한지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것과 결혼이민자들이 유권자로서 어떤 권리를 가지고..
2025-10-15
요즘 "느린 학습자"라는 표현을 종종 듣는다. 정확한 진단명은 없지만, 인지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발달 속도가 또래보다 조금 더딘 아이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 아이들은 이해의 속도가 다르다는 이유로 학교나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거나,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소극적이..
2025-10-15
국가(國歌)는 단순한 음악이 아니다.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중요한 요소를 가지고 국민의 단결과 애국심을 고무시키는 상징적인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유엔에 가입한 193개국 각각의 나라에 국가가 있지만, 선율도 곡의 길이도 다양하다. 세계에서 어느 국가..
2025-10-15
우리가 선물을 주고받을 때는 보통 그 물건의 가치나 실용성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중국에서는 물건의 '이름'이 담고 있는 의미를 더 중요하게 여긴다. 따라서 선물은 단순한 물건이 아니라 복을 기원하고 불행을 막으려는 마음의 상징이다. 한국에서 개업식이나 집들이에 벽시..
2025-10-15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봉사단 '큰 손작은 손'을 운영하고 있다. 본 프로그램은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가족봉사단 프로그램은 지난 9월 사전교육의 일환으로 작은..
2025-10-15
대전서구가족센터(센터장, 배재대학교 김정현 교수)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9월 30일 화요일 저녁에 이중언어 부모-가족코칭 프로그램 "함께 즐기는 세계의 한가위"를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존 이중언어 프로그램 참여자와 그 가족들(남편, 시부모님 등)과 함께 참..
2025-10-01
지구 온난화의 주요 원인은 인간의 활동에서 비롯됩니다. 화석연료 사용 증가, 무분별한 산림 훼손, 이산화탄소와 메탄가스 등 온실가스의 급격한 농도 상승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지구의 평균 기온을 높이고, 폭염·폭우·가뭄 등 다양한 기후재해를 불러옵니다. 지난 6..
2025-10-01
저는 어느 날 친구와 함께 걷다가 우연히 대전 둔산동에 있는 타코 맛집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메뉴판에서 '비리아(birria)'라는 단어를 본 순간, 꼭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했죠. 비리아는 멕시코 할리스코 주의 전통 요리이자, 고기를 천천히 익히는 '바르바코아' 방식으..
2025-10-01
안녕하세요. 저는 러시아에서 온 옐로비코바 마리나입니다. 한국에 온 지 3년이 되었고, 현재는 한국인 남편과 함께 저에게 '제2의 고향'이 된 대전에서 소중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처음 한국에 오게 된 계기는 유학이었습니다.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석사 과정을 시..
2025-10-01
6월 14일, 저는 6살 딸과 함께 대전동구통합가족센터에서 진행한 금산 지구별 그림책마을 체험학습에 다녀왔습니다. 행사 당일 아침, 비가 많이 내려 걱정했지만 선생님, 센터장님과 인사를 나누는 동안 비가그쳐 설레이는 마음으로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금산에 도착하자 선생..
2025-10-01
고등학교 교실은 작은 세계와도 같습니다. 서로 다른 배경을 지닌 학생들이 모여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그 안에서 차이를 경험하며 성장해 나갑니다. 저 또한 교사로서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과 함께하면서, 교실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을 넘어 서로의 문화..
2025-09-30
사니치 박람회(Saanich Fair)를 아시나요? 캐나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 가장 사랑받는 지역 행사 중 하나인 사니치 박람회는 올해로 156회째를 맞이하여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진행되며 지역 농업, 음식, 음악,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기념하며, 현지인과 관..
2025-09-30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8월 28일부터 성인 대상으로 마음돌봄 집담상담프로그램을 시작하여 1, 2차로 나눠 각각 5회기씩 9월 2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1차 금빛반(13:30~15:30), 2차 은빛반(19:00-21..
2025-09-30
일본과 한국은 모두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가 깊이 뿌리내려 있습니다. 한국에도 「노인의 날(10.2.)」이 있지만, 일본의 「경로의 날(9.15.)」에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9월의 특별한 공휴일> 일본의 경로의 날은 매년 9월 세 번째 월요일에 있는 공휴일입니다...
2025-09-30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는 지난 9월 4일 「다문화가족 자녀의 진로설계 지원을 위한 제2차 실무자간담회」를 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직면하는 학업 및 진로 설계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서산 관내 진로 관련 기관 간 협력 방안을..
2025-09-30
서산시가족센터(센터장 류순희) 부부댄스 동아리 '파니댄스'는 지난 13일, '2025 충청남도 다문화가족 페스티벌' 시·군 가족센터 다문화 동아리 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은 도내 다문화가족의 문화 교류와 소통을 확대..
2025-09-30
9월 6일부터 7일까지 서울 청계천 광장 및 광통교 일대에서 '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5'가 개최되었다. 이 축제는 주한 태국 대사관과 태국정부관광청이 주최하며 한국에서 만나는 태국 문화를 테마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많은 시민과..
2025-09-30
서천군가족센터(이현희센터장)는 가족 구성원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마음의 어려움과 갈등을 함께 풀어갈 수 있도록 가족상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가족은 여전히 가장 소중한 안식처이지만, 때로는 부부 간의 의사소통 문제, 자녀 양육으로 인한..
2025-09-30
서천군가족센터(이현희센터장)는 지난 8월 27일 당진시가족센터와 함께 '가족상담 슈퍼비전'을 진행하며 상담사들의 전문성 강화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슈퍼비전은 실제 상담사례를 바탕으로 슈퍼바이저의 피드백을 공유하고, 이를 통해 상담사들이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2025-09-30
한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다가 지난달 고향인 일본 히로시마를 찾았다. 익숙했던 거리와 풍경이 낯설게 느껴졌고, 그 속에서 일본의 교통 문화와 시민 의식을 새롭게 바라보게 되었다.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거리의 정돈된 모습이었다. 노면주차 차량이 거의 없고 도로가 깔끔해..
2025-09-30
금산다문화가족센터가 최근 열린 '아름다운 삶의 춤 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무대에는 센터 소속 댄스 회원 8명이 참여했으며, 구성원은 필리핀 6명, 캄보디아 1명, 베트남 1명으로 이뤄졌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준비한 결과, 그동안의..
2025-09-30
종강을 앞둔 대학생들은 최근 금산여자고등학교에서 체육교사와 함께 배드민턴 경기를 진행했다. 졸업생들이 모교를 다시 찾아 선생님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내는 자리였다. 제자들에게 소소한 선물을 전하며, 다가올 2학기에 대한 파이팅도 전했다. 졸업생과 교사 간의 끈끈한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