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연재
2023-10-18
이사의 계절이 돌아왔다. 부동산 문제는 국민적 관심이 매우 높은 분야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긴 침체기를 벗어나 반등세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우러전쟁·이팔전쟁, 유가 상승 등 국제적인 요인과 더불어 고물가, 고금리, 원자잿값·시공비 상승 등의 영향으로 향후..
2023-10-11
#1. 2023년 8월 16일 오후 제트스키를 타고 인천 앞바다로 밀입국하려 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구속된 30대 중국 국적 남성 A씨는 서해상에서 300㎞ 넘는 바닷길을 혼자서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당일 오전 7시쯤 중국 산둥성에서 1800㏄ 제트스키..
2023-10-11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가 집권한 지 1년 여 만에 치러지는 선거여서, 정권에 대한 국민의 평가가 결과에 크게 반영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이에 여당은 이번 선거에서 승리해야만 실질적인 정권교체가 이뤄지는 것으로..
2023-09-27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마음은 벌써 고향에." "귀성 전쟁 본격 시작 서울-부산 ○시간." 추석 명절이면 신문지면에 단골처럼 등장했던 문구다. 고향 가는 기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샘 긴 줄을 서는 풍경과 고속도로를 가득 메운 귀성행렬, 색동옷을 차려..
2023-09-20
인구감소와 수도권 집중현상으로 전국 농촌 지자체들의 인구소멸 위기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인구 3만에 불과한 청양군도 마찬가지. 저출산과 고령화가 갈수록 심화되면서 인구소멸위험 지역으로 분류돼 있다. 이에 김돈곤 청양군수는 20일 열린 신천식의 이슈토론에서 "자칫..
2023-09-18
금융권에 대한 소비자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 대전 신협의 강도사건에 이어 상호금융권의 부동산 대출 증가, 금융권 횡령사고 등 금융권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 은행과 투자청 설립도 진행되며 금융 안전 문제는 지역에서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날로 진..
2023-09-17
국가의 미래를 결정하고 경쟁력의 원천이 되는 교육계가 혼란과 위기에 빠져있다. 최근 교사들의 안타까운 소식이 잇따르면서 이러한 위기의식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신천식 이슈토론은 14일 오전 10시 중도일보 스튜디오에서 '무너지는 교육 추락하는 교권, 사지로..
2023-09-06
민주주의의 완성은 지방민주주의의 성숙이다. 지방민주주의의 성숙은 지방의회의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에서 시작된다. 예·결산 심사, 조례심사, 행정사무감사 등 지방자치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방의회. 이를 구성하는 지방의원들은 집행부의 감시·견제와 함께 주민의 삶의..
2023-08-31
우리 충청이 중심인 '충청시대'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지역의 일은 지역이 주도하도록 중앙의 권한과 재원을 나누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진정한 지역 주도형 균형발전을 꾀하겠다고도 했습니다. 역..
2023-08-31
2023년 대덕연구개발특구 출범 50주년을 맞이한 대전이 과학수도 완성을 위한 여정에 나섰다. 그동안 '4차산업혁명특별시', '과학도시'로 굳혀온 도시 정체성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 그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과정이다. 현재 대전광역시를 가칭 '대전특별자치시'로 변경하는 특..
2023-08-31
2012년 7월 1일 출범한 세종시의 대전제는 행정수도다. 지방분권과 더불어 수도 서울의 기능을 분산하자는 취지다. 하지만, 그 취지는 '관습법'에 가로막혀 어정쩡한 모습으로 세종시의 위상을 가리고 있다. 바로 '행정중심복합도시'라는 명칭이다. 갖다 붙여도 정도껏 이란..
2023-08-31
도시의 발전상에서 중요한 대목이 여럿 있겠지만, 자족 기능 확충을 빼놓을 순 없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 등 나날이 행정수도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는 세종시로서는 더욱 그렇다.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 10여 년간 외형적 성장을 주로 이뤘다면 지금부터..
2023-08-31
공공기관은 왜 존재할까. 공공기관은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정부기관이다. 결과적으로 꼭 필요한 공공재와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충남은 공공기관으로부터 소외돼있다. 충남은 1989년 대전과 분리돼 별..
2023-08-31
바다가 없는 충북은 비료와 섬유, 시멘트에서 바이오와 반도체, 태양광을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며 미래 산업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수도권 일극 체제에 맞서 대전과 세종, 충북, 충남을 대한민국 국가균형발전의 거점도시로 도약 시킬 '충청권 메가시티..
2023-08-31
국회의원 총선거는 선거의 꽃이다. 국회가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권력의 중추이기 때문이다. 국민의 투표로 선출되는 국회의원 300명은 저마다의 입법권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여야(與野)로 나눠 정부를 견제 또는 지원한다. 그렇다면 2000년 이후 치러진 역대 총선에서..
2023-08-31
이진삼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87)는 군인, 장관, 국회의원을 두루 거쳤다. 여든이 훌쩍 넘은 지금도 1250만 충청인과 충청 출향인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그의 과거와 현재는 국가와 민족, 그리고 충청을 위한 삶으로 모두 채운 것이다. 여생(餘生)도 이와 같을 것 같..
2023-08-31
1993년 8월 7일 열린 대전 세계 엑스포 박람회는 충청권을 망라한 지상 최대 축제이자, 서울 올림픽이 열린 지 5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대규모 국제 행사로 기록된다. 대한민국 최초로 국제박람회기구의 공인을 받아 개최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를 불러 모았다...
2023-08-31
중도일보는 대전 세계박람회 시작과 끝을 함께 하며 93일 간의 일정동안 벌어진 모습들을 빠짐없이 하나하나 보도하며 지역민과 희노애락을 함께 했다. 충청지역민의 특유의 정신 발휘를 유도하기도 했으며, 엑스포 행사 이후에는 도시 성장 방향 등을 제시하기도 했다. 특히 대전..
2023-08-31
중도일보가 72주년을 맞은 2023년은 대덕특구가 출범한 지 50년이 됐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중도일보는 대덕특구 출범부터 지금까지 대덕특구 주요 이슈를 취재하며 희로애락을 함께했다. 72년이 된 지역신문 중도일보에 대덕특구 역사가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3-08-31
창간 72주년을 맞은 중도일보는 과학의 날인 4월 21일마다 특집판을 만들어 과학 도시인 대전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매년 과학의 날마다 기존 신문에 판을 추가해 대덕특구와 카이스트 소식을 전했다. 대덕특구의 연구성과와 지역 과학행사, 지역 과학기술인를 소개하며 지역..
2023-08-31
창간 72주년을 맞은 중도일보는 지역의 대표 언론으로서 충청지역 뉴스 생성과 정보전달이라는 역할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체육 행사를 진행해왔다. 그 과정에 아픔도 없지 않았다. 1951년 창간 이후 2023년까지 달려오면서 3공화..
2023-08-31
중도일보 창간 72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51년 창간 이래 지역정론지로서 지역 곳곳의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언론의 책임과 사명을 다해오신 기자님들과 중도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 IT 접목이 일상화되면서 삶의..
2023-08-31
충청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과 함께해 온 중도일보의 창간 72주년을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중도일보는 충청인의 동반자이자 자부심으로 자리 잡아 충청 시대를 열어가는 중추 역할을 다하며, 중도(中都)에 담긴 의미처럼 새 시대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2023-08-31
1951년 창간한 중도일보의 역사가 곧 대한민국의 역사입니다. 6.25 한국전쟁 중 창간한 중도일보는 4.19혁명, 5.16, 산업화와 민주주의 발전 등 대한민국 역사의 기록자로서 사명을 다했습니다. 또 충청권의 눈과 귀가 되어 깊이 있는 취재와 공정한 보도로 지역 언..
2023-08-31
충청권을 대표하는 정론지 중도일보의 창간 72주년을 164만 충북도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간 72주년에 이르기까지 군사정권시절 강제 폐간되었던 아픔 등 많은 역경을 딛고 중도일보의 값진 역사를 만들며 바른 언론의 소명을 다해오신 김원식 회장님을 비롯한 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