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2
대전광역시 미술계가 카오스 상태다. 36년 동안 이어져 온 대전광역시 미술대전이 무산될 위기에 내몰렸기 때문이다. 지난 2024년 11월 12일 행정자치위원회행정사무감사가 열린 직후 대전시립미술관은 11월 25일에 느닷없이 대관을 다시 공지했다. 이미 2025년 시립미..
2025-02-12
그동안 저는 문인 가운데 문단에서 조명되지 않았거나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분들을 발견하면 나름대로 더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것은 우선 알리는 역할을 하면 이어서 연구가 진행될 수 있으리라 믿기 때문이다. 3년여 전에 나의 문인화 스승님..
2025-02-12
MG새마을금고의 상호명 컨셉인 MG는 글자 그대로 'Maeul Geumgo'를 의미하는 동시에 'Make Good Life'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가고자 하는 새마을금고의 목표와 운영 철학을 담고 있다. 금..
2025-02-12
매년 겨울이면 카페, 빵집, 디저트 가게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가 출시되며, 사람들은 앞다투어 '딸기 시즌'을 만끽한다. 탐스러운 붉은빛,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향, 그리고 달콤한 맛까지 딸기는 단순한 과일을 넘어 계절의 감성을 담은 하나의 상징이 되었다..
2025-02-12
2025년 2월 11일 오후 1시 대전 서구 갈마1동 쌈지공원 느티나무 아래. 갈마울역사문화보존회(회장 정관호)가 주관하고, 김황석 갈마1동장과 직원들이 협력했으며, 대전시(시장 이장우)와 서구청(청장 서철모), 대전 서구문화원에서 후원했으며,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옥남..
2025-02-12
'위대한 성취를 하려면, 행동뿐 아니라 꿈꾸는 것도 반드시 필요하다.' /글=아나톨 프랑스·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정숙 글씨공방' 대표이자 '뿌리솔 미술공예협회' 대표로..
2025-02-11
제211강 木中無花(목중무화) : 나무속엔 꽃이 들어있지 않다.(꽃은 나무 속에 있는 게 아니라 때가 되면 저절로 생긴다.) 글 자 : 木(나무 목) 中(가운데 중/ ~속) 無(없을 무) 花(꽃 화) 출 처 : 大東奇聞(대동기문), 古今笑叢(고금소총), 비 유 : 모든..
2025-02-11
"세종시 '시니어 경찰(POLICE)' 발대와 함께 평생 '영 시니어'로 남겠습니다." 노기복력 지재천리(老驥伏력 志在千里)란 말이 있다. 나이 든 준마의 마음은 여전히 천리를 달리고 있다는 뜻이다. 열사모년 장심불이(烈士暮年 壯心不已)도 이와 일맥상통한다. 청운의 뜻..
2025-02-11
지역 필수의사제에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공모가 11일 시작됐다. 4곳에 한정된 시범사업이긴 하나 필수의료 분야의 첫 번째 의미 있는 시도다. 자원의 한계를 넘어 안정적인 지역 근무가 가능할지 여부가 시금석이 될 것이다. 기대 반 우려 반이라 해야 할듯하다...
2025-02-11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10일 발생한 8세 초등생 피살 사건은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에서 벌어졌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이날 오후 돌봄 수업을 마치고 교실을 나오던 여학생은 40대 여교사에 의해 바로 옆 시청각실에 끌려가 살해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출동한..
2025-02-11
벌써 졸업할 때가 되었구나.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 입학해서 한동안은 온라인 수업을 하느라 직접 만날 기회가 적었고, 그래서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아쉽다. 졸업을 맞이하는 너에게 몇 가지 전하고 싶은 말을 적어본다. 하나, 'Give and Ta..
2025-02-11
보수와 진보는 여러 관점에서 구분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보수는 자유를 중요시하고 진보는 평등을 중요시한다고 한다. 경제적 측면에서 보면 보수주의자들은 시장을 자유에 맡겨야 하며 성장을 중요시하지만, 진보주의자들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 분배를 우선시해야 한다고 한다..
2025-02-11
'반복하여 행하면 결국 원하는 것이 이루어진다.' 처음부터 좋은것을 얻고, 원하는대로 되지는 않는다. 많이 할수록 더 좋은 것을 얻게 된다. /글·캘리그라피=손정숙 *손정숙 작가는 대전에서 활동중인 캘리그라피 작가로, '인생이 바뀌는 오늘명언' 밴드를 운영 중이며 '손..
2025-02-11
설 때부터 시작한 감기 기운이 바로 떨어지지 않고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컨디션이 좋지 않다. 주말에 하루 푹 쉬면 좀 나을까 싶어 주말에 종일 빈둥빈둥 하다가 낮잠도 자다가 했다. 몸이 아플 때에는 밖에 나가서 활동하고 움직이던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일들이었는지 새삼..
2025-02-11
팀장이 되었을 때, 회사 사장이었던 멘토가 "홍 팀장, 전사적 관점을 갖고 길고 멀리 보며 의사 결정을 하라"고 합니다. 전사적 관점은 총체적으로 사물의 전체를 꿰뚫어 보는 시각입니다. 채용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이 "올해 몇 명 선발할까요?" 묻습니다. 팀장으로 무엇을..
2025-02-10
멈출 줄 모르는 인구 감소와 유출이 국가적 현안으로 떠오른 지 오래다. 수도권으로의 청년 인구 이동은 인구 감소와 지역 경제 침체의 지표나 같다. 10일 지방시대위원회와 정부부처 간 맺은 협약은 청년과 기업에 방점이 찍혀 있다. 청년의 수도권 이동 사유에서 '직업' 비..
2025-02-10
'고향사랑기부제'가 2023년 첫 시행 후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면서 각 지자체들이 제도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성과는 지역균형발전과 경제활성화라는 제도 도입 취지에 부합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 건수는 2023년 대비 47%..
2025-02-10
우리나라 시문학의 뿌리라 할 수 있는 시조는 한글로 표현되는데 세종대왕이 한글을 창제 반포하기 이전인 고려시대의 시조가 어떻게 전해졌을까? 기록집으로 시조가 한글로 정리된 것은 1446년 김천택이 청구영언을 펴낸 것이 최초라고 본다. 가객인 김천택은 청구영언을 펴내기..
2025-02-10
계엄과 탄핵 정국이 얽히며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혼돈 속에서 갑작스럽게 등장한 중국의 AI 기업 딥시크(DeepSeek)은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DeepSeek 모델을 사용해 본 AI 전문가들은 "ChatGPT, Gemini 같은 기존 모델을 뛰어넘을 가능..
2025-02-10
올해(2025년)는 뱀의 해이다. 한 해를 뱀의 해라고 하는 것은 순전히 동양식 연도 표현의 방식이다. 동양은 연도를 육십갑자로 하는데, 천간(天干)과 지지(地支)의 조합을 통해서 60개의 명칭으로 만들어진다. 천간은 10개이고, 지지는 12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2025-02-09
도쿄 스미다구의 한적한 거리, 철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한눈에 봐도 독특한 건물이 등장한다. 바로 가쓰시카 호쿠사이 미술관이다. 일본을 대표하는 에도시대 목판화가 가쓰시카 호쿠사이의 '가나가와의 거대한 파도 아래'는 19세기 서유럽 예술가들에게 강렬한 영향을 미치며 '자..
2025-02-09
흔히 발주자와 도급인은 비슷한 의미로 인식된다. 발주의 사전적 의미는 물건을 보내달라고 주문함을 뜻하며(주로 공사나 용역 따위의 큰 규모의 거래에서 일을 맡기는 것에 사용됨), 도급의 사전적 의미도 어떤 일을 완성하여 부탁하고 그 결과에 대하여 보수를 지급하는 계약을..
2025-02-09
지난주 아침 집을 나설 때 각오를 단단히 했다. 여러 겹을 껴입고 목도리까지 둘렀지만, 빈틈을 파고드는 찬 바람에 앓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한파 탓에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에 머무르는 것은 물론, 낮 기온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바깥에 잠시라도 있기 힘들 정도였다...
2025-02-09
직장인이라면 높은 연봉을 받고 승진하기 위해 3가지를 중요시한다. 업적(성과), 직무 역량, 인성(품성)이다. 업적은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올바른 획기적 성과를 창출한다면, 인정할 수밖에 없다. 매출과 이익, 생산량과 납기, 연구개발 건수 등 정량적 성과는 분명하다...
2025-02-09
지자체들은 3개월 전(2024년 12월 10일) 전례 없는 감액 예산안이 국회를 통과하던 시점부터 추가경정예산(추경)을 간절히 기다려왔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기대했던 사업비 증액이 무산되면서 핵심 현안에 막대한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정부와 정치권이 민생에 진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