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개발공사]2008년부터 흑자 경영…지역균형발전 박차

[충남도개발공사]2008년부터 흑자 경영…지역균형발전 박차

  • 승인 2015-07-08 16:23
  • 신문게재 2015-07-09 13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충남도개발공사는 2007년 2월 6일 공식 출범했으며 올해로 9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출범 당시 3본부 6팀 44명에서 현재는 2본부 8부 1팀 68명으로 탄탄한 조직을 이루는 충남도민의 공기업이다.

충개공은 설립이후 2008년부터 지속적인 흑자경영을 달성했다. 설립초기 자본금 2557억원으로 출범, 현재 자본은 3021억원으로 증가했다.

재무건전성면에서도 2014년 말 기준 총부채는 3329억원으로 이 중 금융권으로부터 차입한 부채는 1954억원이며, 토지분양대금을 비롯한 선수금 등 부담이 없는 비금융부채가 1375억 원으로 총부채 비율이 110%로 상당히 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같은 탄탄한 재무여건에서 충개공은 신성장 동력 발굴에 나선다.

충개공은 충남도 균형발전을 위해 각 시·군과의 원활한 협조관계 유지 및 적극적인 사업발굴 노력을 통해 현재 18개(내포신도시 건설관련5, 산단조성 2,지역도시개발2, 자치단체 대행사업7, 기타 2) 사업이 추진 중이다.

사업규모는 2749만 2000㎡(도시개발 4067, 산단조성 997, 건축 4, 대행 1만3798, 출자 5620, 기타 3006)이며 사업비는 3조 714억원(도시개발 1만867, 산단조성 899, 건축 154, 대행 1105, 출자 1만3719, 기타 3970)상당이다. 충개공은 내포신도시 기반 조성사업뿐만 아니라 다른 신규사업 추진으로 미래 먹을거리 창출에 나서고 있다. 주요 사업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건립, 공주 탄천일반산업단지내 커뮤니티 복합주거시설 건립, 태안군 동평지구도시개발사업, 예산군 구도심도시개발사업, 당진 송산2산단 조성사업 등이다.

충개공은 지역균형 발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

그동안 충남도 및 시·군에서 도시개발, 택지 조성, 산업단지 조성, 농산어촌 권역단위 개발, 주요 공공 시설물 건축 등의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왔다.

특히, 충개공 설립 목적에 부합하도록 충남도와 일선 시군 지역정책 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앞으로도 도민의 복지 증진에 대한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촉진 도모의 견인차 역할을 할 계획이다.

강익재 사장은 “앞으로 도민들의 행복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되는 부문별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 도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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