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으로서'는 자격… '으로써'는 도구

  • 문화
  • 우리말OX

[우리말OX]'으로서'는 자격… '으로써'는 도구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제73강 ‘~으로서’와 ‘~으로써’

  • 승인 2016-07-25 10:58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게티 이미지 뱅크
▲ 게티 이미지 뱅크


♣오늘 내용도 많은 사람들이 헛갈리는(헷갈리는) 문제입니다.

⁍‘~으로서’와 ‘~으로써’는 모두 표준말입니다. 그런데 어느 문장에 사용되느냐에 따라 쓰임이 다릅니다.
⁍~으로서와 ~으로써의 차이는 그것이 문맥 속에서 도구(수단)로 사용되었느냐, 아니면 자격으로 사용되었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으로서’는
1, 지위, 신분, 자격 등을 나타낼 때 사용되는 자격격 조사입니다..
2, 원인과 이유를 나타낼 때 사용하기도 합니다.
3, 충신으로서, 장군으로서, 부장으로서, 어버이로서, 자식으로서, 학생으로서, 효 지도사로서 등으로 사용됩니다.
4, 그는 친구로서는 좋으나, 남편감으로서는 부족한 점이 많다.
5, 언니는 아버지의 딸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 ‘~으로써’는
1, 어떤 일의 수단이나 도구를 나타낼 때는 '-으로써'를 쓰는데 이를 도구격 조사라고 합니다.
2, '수단, 방법, 재료'를 나타내는 부사격 조사로도 쓰입니다.
3, ⁍낮잠을 잠으로써 몸이 가벼워졌다.
⁍밥을 먹음으로써 건강할 수 있었다.
⁍박정희 대통령은 확실한 국가관으로써 나라를 다스렸다.
⁍중도일보는 사회의 등불이라는 사명감으로써 최선을 다하고 있다.
⁍친한 친구끼리인데 대화로써 오해를 풀어라
⁍진실된 마음으로써 사랑을 전한다.
⁍카톡이나 페이스북에 표준말을 씀으로써 부끄러움을 면하게 됐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4.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5.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망상 등 청소년 조기정신증, 조기 개입 효과 뚜렷"
  3. 이태호부터 황인범까지 대전 출신의 월드컵 영웅들
  4.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5.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