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톡] 얼굴 미간이 검붉을 땐… 처신에 조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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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톡] 얼굴 미간이 검붉을 땐… 처신에 조심해야

[기혜경의 관상 톡] 1. 인당(印堂)-하루의 일진을 보여주는 거울

  • 승인 2016-08-10 01:00
  •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
요즘 같이 더운 여름날에는 모두가 열을 받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크게 화를 내게 된다. 화(火)기는 위로 상승하는 기운이기 때문에 사람의 머리 부분에 모이게 되는데 열 받거나 화가 났을 때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은 흔히 ‘머리에 뚜껑이 열린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러한 불기운, 열기(熱氣)의 영향을 벗어나지 못하고 우리는 지구의 자연 환경 속에서 여러 가지 변화와 영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다.

역술가로 관상학에 입문해 온 이후 매일 아침 일어나면 습관처럼 거울 속 얼굴을 보며 오늘 하루의 일진은 어떨지를 살펴보고 있다. 그 중 가장 유심히 살펴보는 곳은 바로 ‘인당’이다.

‘인당(印堂)’은 관상용어로 우리의 얼굴에서 미간을 말한다. 이 부분은 관상에 있어 우리에게 많은 것을 알려주는데 특히, 오늘 나에게 어떤 일이 발생하는 지 다시 말해, 오늘의 운기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곳이라 하겠다. 따라서 인당의 기색을 잘만 살펴 볼 줄 안다면 오늘 자신의 하루가 어떻게 진행 되어갈 지에 대한 길흉(吉凶)을 예측해 볼 수 있다.

▲ 그림 제공=취원관상학연구소
▲ 그림 제공=취원관상학연구소

그렇다면 관상에서 말하는 기색(氣色)이란 무엇일까? 기(氣)는 얼굴의 피부 안에서 있는 것이고 색(色)은 피부 밖으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 둘을 합쳐 기색이라고 하는데 피부 속의 기(氣)는 앞으로 일어날 미래사항 등에 관한 조짐을 나타내고, 피부 밖에 보여 지는 색(色)은 지나온 운명의 과거지사 등을 나타낸다.

따라서 스트레스가 많아 심신이 건강하지 못한다면 얼굴에 여러 부위에 기미나 점 등의 얼룩이 많이 생기게 된다.

색(氣色)은 처음 발현할 때에는 기(氣)가 되나 기(氣)가 정해지면 색(色)이 된다. 또, 기색(氣色)은 일출과 함께 발현되며 일몰과 더불어 폐부로 들어가고 아침이 되면 다시 발현하게 된다. 기(氣)가 밝고 맑게 빛이 나게 되면 한 달 안에라도 바로 색(色)이 되며, 이 색(色)을 보고서 바로 길흉(吉凶)의 조짐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오장육부의 남은 기운이 밖으로 나타나는 것이 색(色)이며 안에 있는 것을 기(氣)라 한다. 그러므로 기색이 좋으려면 자신의 오장육부가 모두 건강해야하고 심신이 맑고 고요하게 안정이 되어 있어야 한다.

기색은 인당에 가장 먼저 발현하기 때문에 관상으로 자신의 오늘 하루 일진을 보려면 인당의 기색을 잘 살펴야 한다. 대체로 기(氣)와 색(色)을 잘 볼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로 타고난 혜안이 필요함은 말할 것도 없겠으나 매일 매일 세면하기 전에 자신의 인당부위를 관찰하는 습관을 가져 본다면 어느 날은 붉기도 하고 어떤 날은 어둡기도 하며 어떤 날은 밝게 빛이 난다는 것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단, 조명이나 빛을 얼굴의 정면이 아닌 얼굴의 뒷면에 배치해야하며, 거울에서 1m 정도의 거리를 두고 떨어져서 관찰해야 관상 판별이 수월하다.

인당의 기색이 검붉은 듯 하게 시작된 날은 일진이 아주 좋지 못한 날이다. 따라서 행동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특히 얼굴의 양쪽 뺨 부위(관상 용어로 관골)가 함께 검붉은 듯 하다면 타인과 다투게 되거나 친구나, 동기간 특히 수평관계의 대인관계에서 불이익을 당하게 되는 날로 남의 잘못에 대해 내가 욕을 먹거나 뒤집어쓰는 경우도 발생하게 될 수 있다. 또, 코의 끝 부분(관상 용어로 준두)까지 검붉은 듯한 기색이 보인다면 자존심이 손상당하게 되며 수치스러운 일도 발생하게 될 수 있다.

고서에 따르면 사람의 골격은 인생을 좌우하게 된다고 한다. 기색은 당년, 당일의 운세를 나타낸다고 하였으니 시간이 쌓여서 하루가 되고 하루가 쌓여서 달과 년이 되며 그러한 흐름이 본인의 인생이 되는 것이다.

기색은 밝았다 어두웠다를 반복하는 데 아무리 관상의 골격이 좋다한들 기색이 좋지 못하면 기색이 좋아질 때 까지 기다려야 하고 관상의 골격이 좋지 못하게 생겼더라도 기색만 좋으면 만사가 형통하게 되어 운이 열리게 된다.

한편, 간의 건강 상태 역시 인당에 영향을 미치는데, 스트레스가 많거나 타인을 증오하고 미워하게 되면 당연히 이곳의 기색은 좋지 않게 발현된다. 그러니 누군가를 미워한다는 것은 나의 건강을 해치는 일이며 매일 매일의 운기와 자신의 소원 또한 성취하지 못하게 되는 일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모든 길흉화복의 조짐을 보려면 자신의 몸에서부터 변화의 기운을 잘 느껴야 할 것이다. 그러니 요즘처럼 화기(火氣)가 극성한 여름날에는 차가운 얼음물 한잔으로 잠시나마 화기를 가라앉혀 보자.

화기가 올라, 앞서 말한 ‘뚜껑이 열린’ 상태가 지속된다면 이 모든 작용은 곧바로 자신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하루하루의 나의 운기도 망치게 되는 것이니 차가운 얼음물 한잔으로 화기를 가라앉힌다면 다음날 아침에는 인당에 밝고 맑은 기색이 발현하게 되어 아주 운수 좋은 멋진 날이 될 것이다.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 기혜경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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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혜경 소장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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