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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티 이미지 뱅크 |
명절을 맞이하여 겪게 되는 스트레스로 인하여 발생되는 여러 가지 정신적, 육체적인 증상을 겪는 것을 명절 증후군이라고 한다. 여성들은 육체적인 가사노동과 가족간의 갈등문제로 벌써부터 두통을 앓기도 하고 남성들도 교통대란 속 귀성길 스트레스를 걱정하고 있을 것이다. 과거 대가족제도 속에서는 볼수 없었던 현대인들의 문제인 것이다.
관상적으로 명절 달의 운기를 보는 곳과 가족간의 문제를 보는 부위와 건강을 보는 부위등 여러부분을 살펴보면 명절증후군으로 힘들어 할지 그렇지 않을지의 조짐을 예측해 볼수가 있다. 그럼 관상으로 보는 계절의 운기는 어떻게 알 수 있을지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 해보자.
관상학을 크게 나누어 본다면 얼굴의 상(面相-면상)과 신체의 상(身相-신상)의 두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는데 이 중에서 얼굴의 상을 보면 하루의 일진에서부터 매월의 운기를 보는 부분과 1년의 운기를 보는 부분 등으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우선 이 부분에 대해서 설명을 하기 전에 알아 두어야 하는 것은 남성과 여성의 좌우의 음양의 구분이 다르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남성은 좌측이 양기(陽氣)를 보는 부분이며, 여성은 우측이 양기(陽氣)를 보는 부분임을 알아두기 바란다.
우선 1년 12개월을 사계절로 나누면 한계절에 3개월씩 배속된다. 동양학에서 사계절의 양기(陽氣)와 음기(陰氣)의 구분을 크게 동지와 하지를 기점으로 구분하며 봄에서 여름을 양의 기운으로, 가을에서 겨울을 음의 기운으로 구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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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공=취원관상학연구소 |
그래서 남성의 좌측의 관골(왼쪽 뺨)이 봄의 기운을 보고, 반대로 우측의 관골을 가을의 기운으로 보게 된다. 여성도 그와 같은 원리로 설명하자면 남성과는 반대편 우측 관골이 봄의 기운으로 보고 반대로 좌측의 관골을 가을의 운기를 보는 부분으로 설명할 수 있겠다.
다시 말해서 추석명절 달의 운기를 보는 곳은 남녀 각각 다르며 남성은 우측 관골부분을, 여성은 좌측 관골 부분을 살펴서 음력 8월의 운기를 볼 수가 있다. 단, 어느 달의 운기를 보더라도 항상 얼굴의 중앙에 있는 코의 기색과 상황을 잘 판단해서 살펴야 할 것이다. 얼굴을 상하 좌우의 4부분으로 구분할 경우 양쪽 측면을 봄, 가을의 3개월씩의 운기를 보는 곳이고, 상부는 여름 3개월, 하부는 겨울 3개월의 운기를 가늠해 보게 된다.
그래서 음력 8월의 운기를 보는 곳이 흠이나 흉이 있거나 기미가 많이 끼어 지저분해 보이거나 하면 그 기색의 깊고 얕음에 따라서 추석명절이 힘들게 보내게 될지 아니면 행복하게 보내게 될지를 가늠해 볼 수가 있다. 특히 이곳 관골은 자신과 수평관계의 사람들과의 문제를 보기도하니 형제자매와의 우애나 불화 등의 문제와 고부간의 문제를 보는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귀의 앞 부분인 縣壁(현벽)은 가정사를 나타내는 곳이므로 이곳 또한 잘 살펴야 한다.
결론적으로 음력 8월의 운기를 보는 곳인 남녀 양 관골(양 뺨)부위와 두귀의 앞쪽 측면관골 부분이 모두 깨끗하고 맑고 밝은 기색이 돈다면 이번 추석명절은 화기애애한 가족과의 만남의 시간이 될 것이고, 반대로 그 두 부분(관골, 현벽부위)이 지저분하거나 점, 흉, 기미 등이 많고 기색이 좋지 않다면 아마도 명절 증후군으로 힘들 수 있으니 이 또한 피해 갈 수 없는 현실이라면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마음을 비우고 가족에게 미리 잘 배려한다면 결국은 그렇게 슬기롭게 행동한 자신을 자랑스러워 하게 될 것이다. 모두에게 다복하고 화목한 한가위가 되기를 응원한다.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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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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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