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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중 한 장면 |
‣국립국어원은 2015년 12월14일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지만 표준어에 등록되지 못한 어휘와 활용형을 표준어 또는 표준형으로 인정하는 2015년 표준어 추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이쁘다"는 비표준어로 "예쁘다"로 써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쁘다"와 "예쁘다"처럼 뜻이 같은 말은 표준어로 인정된다고 하여 복수표준어로 추가했던 것입니다. 이번에 추가 된 낱말은 “이쁘다‘, "마실", "찰지다", "-고프다" 4개의 단어입니다.
‣복수 표준어로 인정하는 것은 발음이 비슷한 단어들이 다 같이 널리 쓰이는 경우에는 그 모두를 표준어로 삼는다는 표준어 규정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푸르르다" 역시 "푸르다"로 고쳐 써야 했으나 두 단어가 쓰임에 따르기 때문에 "푸르르다"를 별도의 표준어로 인정했습니다.
‣그 외로도 "꼬리연, 의론, 이크, 잎새" 등 5항목도 복수표준어로 인정했습니다.
♣그동안 복수 표준어로 사용되고 있는 어휘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1, 구완괘사, 구완와사 2, 굽실, 굽신
3, 눈두덩, 눈두덩이 4,개개다, 개기다
5, 작장초 [酢漿草], 초장초(醋醬草)⟶괭이밥과에 속한 여러해살이풀.
6, 꾀다, 꼬시다 7, 장난감, 놀잇감
8, 딴죽, 딴지⟶이미 동의하거나 약속한 일에 대하여 딴전을 부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사용 할 때.
9, 사그라지다, 사그라들다. 10, 섬뜩, 섬찟
11, 속병, 속앓이 12, 허접스럽다, 허접하다
13, 이키, 이크⟶(갑작스러운 일로 몹시 놀라 급히 멈추거나 피할 때 내는 말)
14 가오리연, 꼬리연 15, 의논, 의론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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