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인두겁'을 쓰고 어떻게… '인두껍'은 틀린 말

  • 문화
  • 우리말OX

[우리말] '인두겁'을 쓰고 어떻게… '인두껍'은 틀린 말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47강 틀리기 쉬운 우리말(8)

  • 승인 2016-11-07 09:15
  • 김의화 기자김의화 기자
▲ 사진=연합 DB
▲ 사진=연합 DB


♣오늘도 글 쓰는 분들을 위해 순수한 고유어를 모았습니다.
⟶독자들께서 이것만은 꼭 아셔야 합니다.

⁍‘안되’ 는 틀립니다. ‘안 돼’가 맞습니다.(띄어 써야 맞고요)

⁍‘했읍니다와 먹었읍니다’도 틀립니다. ‘했습니다와 먹었습니다’로 써야 됩니다.

⁍‘할 께’ ‘갈 께’ 놀 께‘는 ’할 게, 갈 게, 놀 게‘로 써야 되며 띄어 써야 맞습니다.

⁍‘할찌’는 ‘할지’로, ‘허위대’는 ‘허우대’로, ‘허위적허위적’은 ‘허우적허우적’이 표준 말입니다.

1, 우듬지: 나무줄기의 끝 부분.
예) 보문산에는 수많은 떡갈나무와 물푸레나무의 우듬지가 하늘을 찌를 듯이 어우러져 있었다.

2, 다물정신: ‘다물(多勿)’이란 ‘되물린다’ ‘되찾는다’ ‘되돌려 받는다’는 뜻의 순수한 우리말로 고구려 건국정신입니다. 즉, ‘잃어버린 옛 영토를 되찾는다’는 고구려 건국정신이기도 합니다.
예) 해군해병대 간부들은 ‘필승해군 명예해군’ 건설을 위해 다물정신 체득과 국가관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3, 인두겁 : 사람의 탈. 사람의 겉 형상.(인두껍이 아닙니다)

4, 인부심떡 :아이를 낳은 집에서 사람으로 말미암는 부정(不淨)을 막기 위하여 만든 떡. 이레 되는 날 마마 수수떡을 만들어 앞뒷문에 놓고 지나가는 사람에게 먹게 하던 떡.

5, 인성만성 : 사람들이 많이 모여 혼잡한 모양을 나타내는 말.
예)그는 혈육을 찾는 이산가족들의 아우성으로 인성만성 복대기는 틈바구니를 비집고 나오느라 진땀을 흘렸다

6, 인정전(人情錢) : 고마운 뜻이나 또는 선심으로 주는 돈.
예)신 서방은 저잣거리를 돌면서 장사꾼들에게 인정전을 건네며 인맥을 관리하곤 했다.

7, 일매지다 : 모두 가지런하다. 모두가 고르고 비슷하다.
예) 둔산여고 학생들은 일매지게 아름다웠다.

8, 입매:‣음식을 간단히 조금만 먹어 시장기를 면함
‣입이 생긴 모양새.
예}그 아이의 고운 입매는 제 어머니를 닮았다.

9, 입매거리 : 겨우 허기나 면할 정도의 술이나 밥.
예)길동이는 입매거리로 대충 허기를 면하고 한양으로 떠났다.

10, 재장구치다 : (어떤 사람이 다른 사람을)두 번째로 서로 마주쳐 만나다.
예)성현이는 대전역에서 우리 일행과 재장구치기로 약속하였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이들 많은 주거권에 345㎸ 고압선 납득 안돼" 대전 노은동 주민들 반발
  2. [주말날씨] 충청권 강추위 계속… 때때로 눈비도
  3. 김태흠 "이 대통령, 행정통합 재정배분 확대 환영"
  4. "종속적 지방분권"… 국힘 충남도의회 의원, 정부 통합자치단체 지원 방안 비판
  5. [교단만필] 변화하는 교실, 변하지 않는 가치 '성장’
  1. 사각지대 있는 충남교육 정책 다 잡는다… 도의회 3년마다 정책 효과성 검증
  2. 충남도, 무역수지 전국 1위
  3. 목원대, 24시간 단편 만화 제작 해커톤 ‘툰-나잇’ 행사 개최
  4. 건양대 물리치료학과, 재학생 ‘임상 실무’ 집중 교육
  5. 국민의힘 대전시당 "민주당 공천 뇌물 쌍특검 수용하라"

헤드라인 뉴스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통합 명칭·청사는 어떻게?… ‘주도권 갈등’ 막을 해법 시급

광주·전남이 행정통합 추진 과정에서 청사 위치와 명칭 등 예민한 주도권 갈등을 벌이는 것을 반면교사 삼아 대전과 충남도 관련 해법 모색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과거 광주와 전남, 대구와 경북 등이 행정통합을 추진했지만, 번번이 고개를 숙인 건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으로 시작되는 주도권 갈등 때문이었다.광주와 전남은 1995년부터 세 차례나 통합을 추진했지만, 통합 청사 위치와 명칭 등의 갈등으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기류가 감지된다. 22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시도 조..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충남대 중부권 초광역 협력 시동… 2026 라이즈 정책포럼 개최

정부 '5극 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라이즈)'의 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지역대 발전 논의를 위한 지·산·학·연 정책포럼이 충남대에서 열린다. 충남대는 1월 26일 오후 2시 학내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2026년 중부권 초광역 RISE 포럼-중부권 초광역 협력과 대한민국의 미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충남대 주최, 충남대 RISE사업단이 주관하고 대전RISE센터와 중도일보 후원으로 진행된다. 김정겸 충남대 총장을 비롯해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성아 대전시 정무경제과학부시..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6·3 지방선거 앞두고 합당할까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합당할지 주목된다. 정청래 대표가 전격적으로 합당을 제안했지만, 조국 대표는 혁신당의 역할과 과제를 이유로 국민과 당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여 실제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정청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조국혁신당에 제안한다. 우리와 합치자. 합당을 위해 조속히 실무 테이블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혁신당 창당 당시 '따로 또 같이'를 말했다. 22대 총선은 따로 치렀고 21대 대선을 같이 치렀다"며 "우리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코스피, 코스닥 상승 마감…‘천스닥을 향해’

  •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강추위 녹이는 모닥불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자 입후보설명회

  • ‘동파를 막아라’ ‘동파를 막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