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OX] 꼬꼬지와 모꼬지, 차이를 아시나요?

  • 문화
  • 우리말OX

[우리말OX] 꼬꼬지와 모꼬지, 차이를 아시나요?

[김용복의 우리말 우리글] 제149강 틀리기 쉬운 우리말(10)

  • 승인 2016-11-08 15:45
  •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오늘도 글 쓰는 분들을 위해 순수한 고유어를 모았습니다.
⟶독자들께서 이것만은 꼭 아셔야 합니다.

‣‘~네’와 ‘~내’의 쓰임에 대하여
‘~네’가 맞고 ‘~내’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유) 상태와 동작을 나타내는 말 뒤에 사용되는 종결어미는 ‘~네’ 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비가 내리네. 밥을 먹네. 옷을 입네. 공부를 하네. 서울로 떠났네. 중도일보에 기사가 났네. 꼬까비 풍습이라네요, 댓글을 열심히 다네요. 댓글을 전혀 안 다네요 등.

1.버시 : 지아비. 남편. `가시버시`는 부부의 옛말.

2.노해 : 바닷가에 퍼진 들판.(막아서 간척지로 활용할 수 있는 땅)

3.한겻 : 하루의 4분의 1인 시간.
예) 늦게 퇴근한 그는 한겻이 지나서야 겨우 눈을 떴다.

4.한둔: 한데서 밤을 지샘. [비]야숙ㆍ한뎃잠.
예) 모든 신하들은 풀덤불 속에서 한둔을 하는데….<박종화, 임진왜란>

5,한사리: 음력 매달 보름과 그믐날에 조수가 가장 많이 들어오는 때. (준)사리.

6.동살 : 새벽에 동이 터서 훤하게 비치는 햇살.

7.꼬까삐 : `진달래 꽃 필 때 남도 산촌 처녀 총각들의 꽃나들이`를 일컫는 말.
김연숙의 “꼬까비” 노랫말처럼 시집 장가 못가고 죽은 처녀 총각이나 머슴 또는 객사한 소금장수 등의 돌볼 이 없는 무덤에 진달래를 바침으로써 이들 혼령의 해코지를 막고자 하는 풍습이라네요. 말하자면 꽃으로 그 한을 갚는다 하여 `꽃갚이`가 `꼬까삐`가 된 것이라 합니다.

8.반물 : 검은 빛을 띤 짙은 남빛.
예) 종진씨는 반물 치마에 분홍색 저고리를 입고 사회를 보았다.

10,해미 : 바다 위에 낀 아주 짙은 안개.
예) 실치로 유명한 장고항 포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해미가 껴서 부둣가 앞은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11,꼬꼬지 : 아주 오랜 옛날.
예) 옛날 옛날 아주 꼬꼬지 옛날 이 땅별이 홀랑 뒤집혀 땅에서 불길이 솟던 화산이 꺼지고 해가 저만치 물러가고 그리하여 온 널판에 갑자기 겨울이 닥쳤더랬다.(백기완--장산곶매 이야기①)

12, 모꼬지: 놀이, 잔치와 같은 일로 여러 사람이 모임.
예) 우리 새내기 신입사원들은 이번 주에 새내기 모꼬지를 가기로 했다.

김용복 한말글 사랑 한밭모임 회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45년 방치 공간의 변신…김해 수안마을 수국축제 열린다
  2. 국세청, "국세 징수 넘어 통합 재정수입 기관" 도약
  3. [대전의 숨은 이야기] 대전에서 연시은 따라잡기! '약한영웅 Class 2' 성지순례
  4. 반도체 생산 고순도 중수소암모니아 국산화 기술 개발
  5. 대전 초등생 피살사건 유족 손배소 일부 승소…명재완·대전시 공동배상
  1. 대전·세종 교권보호위원회 평교사위원 '0'명
  2. "망상 등 청소년 조기정신증, 조기 개입 효과 뚜렷"
  3. 이태호부터 황인범까지 대전 출신의 월드컵 영웅들
  4. [한화에어로 참사] 화약 찌꺼기 제거 중 폭발 가능성에 경찰 "확인 필요"
  5.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 잠재력 최대인데… ‘돈·사람’은 여전히 서울로

충청권 벤처기업 생태계가 수도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중에서 가장 높은 잠재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자본과 인재, 투자 등의 벤처 생태계 핵심 인프라는 여전히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별 잠재력을 고려한 균형성장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11일 벤처기업협회가 발표한 '지역 벤처기업 현황 및 지원정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중소기업 중 벤처기업이 차지하는 비율은 10.2%로 집계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11.5%)과 충청권(10.7%)이 평균을 웃돌았으며, 이 외의 비수도권 지역은 6~9%에 머물렀다. 특히..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대전 출신 황인범 체코전서 '멀티 공격포인트', 북중미 월드컵 첫승 견인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선 태극전사들이 대전 출신 황인범(페예노르트)과 오현규(베식타시)의 후반 연속골로 체코에 역전승을 따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체코에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후반 14분 라디슬라프 크레이치(울버햄프턴)에게 먼저 실점했으나 후반 22분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도움에 이은 황인범의 동점 골, 후반 35분 오현규의 역전 골로 승점 3을 챙겼다. 특히 황인범은 오현규의 골을 돕기도..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충청권 지역의사제 사실상 '수시 전형'…의대 입시전략 바뀐다

2027학년도 지역의사제 시행을 앞두고 충청권 의대 입시의 무게중심이 수시로 이동하고 있다. 충북대를 제외한 충청권 6개 의대가 지역의사제 모집 인원을 전원 수시에서 선발하기로 하면서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11일 교육계와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일정 기간 해당 권역에서 의무적으로 근무할 인재를 선발하는 제도로, 2027학년도 대입부터 처음 도입된다. 충청권에서는 충북대 39명으로 가장 많고 충남대 27명, 순천향대 18명, 단국대 천안캠퍼스 15명,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7명, 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임직원들이 함께 즐기는 월드컵

  •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더 빠르게 접근한다’…무인수난구조보드를 활용한 인명구조

  • ‘건강한 치아를 위해’ ‘건강한 치아를 위해’

  •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 북중미 월드컵 개막 D-2…‘어디서 응원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