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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대선에 나선 트럼프 후보 |
맹자는 모든 인간은 남을 사랑하는 어진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성선설’을 말하고 있다. 즉 우물에 떨어질 것 같은 어린 아이를 보면 누구든지 순간적으로 그 아이를 구하려고 하는 마음이 든다는 것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서 인간의 본성은 원래 선하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본성은 성인이나 보통 사람이나 모두 착하지만 물욕이 그러한 착한 본성을 덮어서 감추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인간은 본래 착하면서도 꼭 현명하지는 않기 때문에 악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물욕을 제한해서 착한 본성을 되찾는 것이 소중하다고 하였으며 그것이야 말로 수양의 근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서양의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그와 공통된 견해로 설명하고 있는데 ‘물욕은 인간이나 짐승에게도 있지만 인간에게는 의리의 본성, 즉 이성이 있다’고 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가장 새겨야 할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관상으로는 어떻게 생긴 사람들이 이성 보다는 본능이나 욕망을 중시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이마가 넓은 사람보다는 좁고 낮은 사람이 이성적이지 못하고 얼굴의 형상을 상중하의 세부분으로 나누었을 경우, 얼굴의 하정(턱 부분)이 넓게 발달한 사람이 물질적 욕망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마가 좁고 낮으면서 기색도 어둡거나 흉이나, 기미, 점과 같은 것이 많은 사람은 두뇌도 총명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마의 중앙 부위가 어둡거나 지저분하면 관재수에 잘 걸리게 되어 항상 송사 시비에 연루 될 수도 있다.
관재수란? 좋지 못한 일로 관공서 즉 경찰서. 검찰. 법원 등에 출입하게 되거나 재판과 같은 송사에 휘말리게 되고 명예가 실추되거나 관록(직책)에서 물러나게 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남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요즘 미 대선에 나온 트럼프 후보의 이마 색 또한 좋지 못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이마의 형상이나 기색이 어둡고 좋지 못할 경우 어떤 보직을 맡게 되더라고 고난의 앞날만 걷게 될 것이며 그 자리에 오래도록 머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타인과 경쟁하거나 매사에 싸움 걸기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머리털이나 눈썹 털이 부드럽지 못하고 돼지 털과 같이 뻣뻣하게 곤두서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주변에 눈썹의 앞머리 부분이 곤두서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무지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이니 건들지 않는 것이 상책일 것이다.
그리고 눈이 선량해 보이지 않고 매섭거나 사나워 보이면서 삼백안이나 사백안인 사람은 성격도 매우 조급하고 성질도 사나운 본능형으로 범죄자가 될 확률이 높은 사람이다.
삼백안이란? 눈동자가 가운데 정시 하지 않고 눈의 위나 아래쪽에 쏠려 있어서 눈동자 주변의 흰자위 부분이 세군데 보여 지는 눈을 말하며, 사백안은 검은 동자가 중앙에 작게 있고 눈동자 주변의 네 곳이 흰자위로 보이는 눈을 말한다.
또한 관골(양뺨)이 너무 높이 돌출 되었거나 반대로 너무 푹 꺼져 있는 경우에도 강한 돌발 행동을 하는 유형으로 동물적인 본능이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것만 챙기려 하고 남에게 베풀기 보다는 받는 것만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로 아랫입술이 윗입술 보다 더 두텁고 튀어 나온 편이다.
모든 사건의 발단은 지나친 탐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만상은 불여 심상이라’ 하는 말은 만 가지 상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올바른 마음 잘 쓰는 것만 못하다는 의미로 아무리 나쁜 관상이라 해도 심신을 잘 수양하고 마음을 좋게 쓰면 그 모든 행위가 음덕이 되어서 결국에는 자신의 얼굴이나 행동에 드러나게 되어 점차 좋은 운기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며, 아무리 좋은 상을 타고 났다고 해도 심성을 바르게 갖지 않는 다면 결국에는 파행으로 치닫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오늘은 자신의 선한 본성을 일깨워 보는 하루가 되어 보자.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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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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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