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톡]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의 이마는?… 이마를 보면 욕망이 보인다?

  • 문화
  • 관상톡

[관상 톡]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의 이마는?… 이마를 보면 욕망이 보인다?

[기혜경의 관상 톡] 12. 욕망 추구형의 관상

  • 승인 2016-11-09 00:01
  •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 미 대선에 나선 트럼프 후보
▲ 미 대선에 나선 트럼프 후보


맹자는 모든 인간은 남을 사랑하는 어진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성선설’을 말하고 있다. 즉 우물에 떨어질 것 같은 어린 아이를 보면 누구든지 순간적으로 그 아이를 구하려고 하는 마음이 든다는 것을 예를 들어서 설명하면서 인간의 본성은 원래 선하다고 한다.

그러나 모든 사람은 하늘로부터 부여 받은 본성은 성인이나 보통 사람이나 모두 착하지만 물욕이 그러한 착한 본성을 덮어서 감추게 된다고 하였다. 그러니까 인간은 본래 착하면서도 꼭 현명하지는 않기 때문에 악으로 흐르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은 물욕을 제한해서 착한 본성을 되찾는 것이 소중하다고 하였으며 그것이야 말로 수양의 근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한 서양의 고대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도 그와 공통된 견해로 설명하고 있는데 ‘물욕은 인간이나 짐승에게도 있지만 인간에게는 의리의 본성, 즉 이성이 있다’고 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가장 새겨야 할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관상으로는 어떻게 생긴 사람들이 이성 보다는 본능이나 욕망을 중시하는지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이마가 넓은 사람보다는 좁고 낮은 사람이 이성적이지 못하고 얼굴의 형상을 상중하의 세부분으로 나누었을 경우, 얼굴의 하정(턱 부분)이 넓게 발달한 사람이 물질적 욕망이 더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마가 좁고 낮으면서 기색도 어둡거나 흉이나, 기미, 점과 같은 것이 많은 사람은 두뇌도 총명하기 어렵다. 그리고 이마의 중앙 부위가 어둡거나 지저분하면 관재수에 잘 걸리게 되어 항상 송사 시비에 연루 될 수도 있다.

관재수란? 좋지 못한 일로 관공서 즉 경찰서. 검찰. 법원 등에 출입하게 되거나 재판과 같은 송사에 휘말리게 되고 명예가 실추되거나 관록(직책)에서 물러나게 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남과의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는 경우도 많다.

요즘 미 대선에 나온 트럼프 후보의 이마 색 또한 좋지 못한 기색을 보이고 있다. 이마의 형상이나 기색이 어둡고 좋지 못할 경우 어떤 보직을 맡게 되더라고 고난의 앞날만 걷게 될 것이며 그 자리에 오래도록 머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타인과 경쟁하거나 매사에 싸움 걸기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체로 머리털이나 눈썹 털이 부드럽지 못하고 돼지 털과 같이 뻣뻣하게 곤두서 있는 사람들이 많다. 만약 주변에 눈썹의 앞머리 부분이 곤두서 있는 사람이 있다면 지금 무지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이니 건들지 않는 것이 상책일 것이다.

그리고 눈이 선량해 보이지 않고 매섭거나 사나워 보이면서 삼백안이나 사백안인 사람은 성격도 매우 조급하고 성질도 사나운 본능형으로 범죄자가 될 확률이 높은 사람이다.

삼백안이란? 눈동자가 가운데 정시 하지 않고 눈의 위나 아래쪽에 쏠려 있어서 눈동자 주변의 흰자위 부분이 세군데 보여 지는 눈을 말하며, 사백안은 검은 동자가 중앙에 작게 있고 눈동자 주변의 네 곳이 흰자위로 보이는 눈을 말한다.

또한 관골(양뺨)이 너무 높이 돌출 되었거나 반대로 너무 푹 꺼져 있는 경우에도 강한 돌발 행동을 하는 유형으로 동물적인 본능이 매우 강하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자기 것만 챙기려 하고 남에게 베풀기 보다는 받는 것만을 좋아하는 사람은 대체로 아랫입술이 윗입술 보다 더 두텁고 튀어 나온 편이다.

모든 사건의 발단은 지나친 탐욕에서부터 출발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만상은 불여 심상이라’ 하는 말은 만 가지 상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올바른 마음 잘 쓰는 것만 못하다는 의미로 아무리 나쁜 관상이라 해도 심신을 잘 수양하고 마음을 좋게 쓰면 그 모든 행위가 음덕이 되어서 결국에는 자신의 얼굴이나 행동에 드러나게 되어 점차 좋은 운기로 살아가게 된다는 것이며, 아무리 좋은 상을 타고 났다고 해도 심성을 바르게 갖지 않는 다면 결국에는 파행으로 치닫게 되는 것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 모두 오늘은 자신의 선한 본성을 일깨워 보는 하루가 되어 보자.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6년 부동산 제도 달라지는 것은?
  2. 李대통령 대전충남 與의원 18일 만난다…통합 로드맵 나오나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5.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1. "내년 대전교육감 선거 진보 단일후보 필요"… 대전 시민단체 한목소리
  2. 대전권 9개 대학 주최 공모전서 목원대 유학생들 수상 영예
  3. [인터뷰]"지역사회 상처 보듬은 대전성모병원, 건강한 영향력을 온누리에"
  4. 박정현 "기존 특별법, 죽도 밥도 안돼"… 여권 주도 '충청통합' 추진 의지
  5.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헤드라인 뉴스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초고압 송전설로 신설 백지화를" 대전시민단체 기자회견서 요구

전남을 시작해 충청권을 가로질러 수도권으로 향하는 초고압 송전망이 농경지와 주택가, 학교 일원을 경유해 건설될 것으로 예상돼 반발이 제기되고 있다. 수도권에 또다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를 신설하고 입주 기업에 필요한 전력을 공급하려 지방에 대규모 송전선로를 건설할 때 환경권과 생활권 침해 피해는 지역에 돌아온다는 의견이 우세하다. 17일 오전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앞으로 대전을 관통해 건설될 예정인 '신계룡-북천안 345㎸ 송전선로 시설 계획을 규탄하는 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이 개최됐다. 정부는 2022년부터 2036년까지 송변전설..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에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 글로벌 AX 혁신도시 거듭

대전이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글로벌 AX(인공지능 전환) 혁신도시'로 거듭난다. 대전시와 한남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KT, 비케이비에너지(주), ㈜엠아르오디펜스는 17일 '한남대 AX 클러스터 및 고성능 AI GPU 거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 세계적으로 AI 기술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GPU 거점센터 구축을 통해 연구기관과 AI 전문기업을 지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거점센터는 한남대 캠퍼스 부지 7457㎡ 규모에 2028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④ 대전 웹툰 클러스터 '왜 지금, 왜 대전인가?'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