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주한미군 대상 범죄예방교육 인기

  • 전국
  • 수도권

평택경찰서, 주한미군 대상 범죄예방교육 인기

  • 승인 2016-11-21 16:13
  • 이성훈 기자이성훈 기자
▲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한미군 대상 범죄예방교육모습.<사진=평택경찰서제공>
▲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한미군 대상 범죄예방교육모습.<사진=평택경찰서제공>
주한미군 신규 전입 장병 대상‥4년간 4,300여명 교육



평택경찰서(서장 심헌규)가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주한미군 대상 범죄예방교육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범죄예방교육은 평택경찰서가 국내 문화와 법체계에 대해 생소한 미군들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외국인이 알아야 할 필수 법 상식, 미국과 상이한 국내 법규 안내, SOFA 사건 발생 사례 및 진행 절차, 긴급 상황 시 대처법 등이며, 지난 4년간 평택대학교에서 주 2회씩 총 117회에 걸쳐 4300명의 美 공군 및 육군의 신규 장병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M장병(21세,남)은 “한국의 지하철 등 공공장소에서 여성 신체 사진을 허락 없이 찍는 것이 성범죄가 될 수 있으며, 정당한 이유 없이 식칼 등 무기를 소지하는 행위도 처벌 대상이라는 것을 배웠다”며 “미국과 다른 한국의 법을 알아가는 것이 유익하고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택경찰서 심헌규 서장은 “‘17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국 50여 곳에 산재되어 있는 미군기지가 평택시에 집중 이전되면, 미군과 그 가족들까지 약 4만 5천명의 인원이 주둔하게 되는 만큼 외사 치안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주한미군들이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치안 질서 유지에도 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택=이성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재명 우주항공 대선 공약에 대전 빠져 '논란'
  2. 대전 도시철도 3·4·5호선 노선 공개… 7월 국토부 승인 신청 예정
  3.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이상 아닌 현실적 선택지
  4. 대전 동구, '트램 착공' 앞두고 주민불편 대응 '총력'
  5. 대전시, 한밭문화체육센터 오픈
  1. 대선 본선레이스 돌입…충청현안 골든타임
  2. 대전문화재단, 0시축제 거리공연팀 공개 모집…13일까지 접수
  3. 대선 선거운동 앞두고 선거범죄 예방, 단속 회의 실시
  4. 대전 중구, 어르신을 위한 'RFID 차단 보안복대' 배부
  5. [오늘과내일] 지방자치, 은하수 너머

헤드라인 뉴스


세 후보 行首완성 등 공약…금강벨트 헤게모니 쟁탈전

세 후보 行首완성 등 공약…금강벨트 헤게모니 쟁탈전

21대 대선 3자 구도를 형성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2일 각각 10대 공약을 발표하고 선거전 초반 헤게모니 쟁탈전에 나섰다. 특히 세 후보는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등 국가균형발전 핵심 이슈를 공약으로 내걸면서 최대승부처인 금강벨트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 전투화 끈을 졸라맸다. 이 후보는 560만 충청인의 염원이자 국가균형발전 백년대계인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10대 공약에 여섯 번째로 포함시켜 주목을 끌었다.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을 임기내 건립하겠다는 내용을 다시 상기했다...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이상 아닌 현실적 선택지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이상 아닌 현실적 선택지

2022년 5월 10일 전면 개방과 함께 국민 품에 안긴 지 3주년을 맞은 '청와대'. 영욕의 상징으로 통한 청와대의 미래지향적 선택지는 어디일까. 6월 3일 대선 국면에선 다시금 권력의 품으로 돌아가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그래서 청와대 방문객 수가 부쩍 늘고 있다. 운영 주체인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청와대 재단은 이 같은 여건 변화와 관계없이 일상적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도일보는 '국민 vs 권력' 사이에서 기로에 선 청와대 개방 3주년을 재조명하고, 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시 이전 필요성에 무게를 싣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류현진 13일 등판…한화이글스, 새로운 역사 도전
류현진 13일 등판…한화이글스, 새로운 역사 도전

프로야구 KBO리그 단독 1위를 달리는 한화이글스가 대전 홈에서 구단 최다 연승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화는 13일부터 18일까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두산 베어스(13~15일)와 SSG 랜더스(16~18일)를 상대로 6연전을 펼친다. 이번 시리즈에서 관심을 끄는 건 구단 최다 연승(14승) 기록 경신이다. 더 나아가 앞으로 한화가 21세기 구단 최다 연승을 얼마나 더 늘릴지 주목된다. 한화는 4월 26일 kt wiz전부터 5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까지, 12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건 199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대전서 지지 호소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 공식 선거운동 시작 공식 선거운동 시작

  • 대선 선거운동 첫 날 대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대선 선거운동 첫 날 대전 찾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 대선 선거운동 앞두고 선거범죄 예방, 단속 회의 실시 대선 선거운동 앞두고 선거범죄 예방, 단속 회의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