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공=취원관상학연구소 |
병신년 새해가 밝았다고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입동 절기를 지나고 병신년도 마무리 해야 하는 연말이 되었다. 이제는 앞으로 다가올 정유년에는 어떤 운기가 오게 될 것인가에 대하여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할 것 같아서 오늘은 정유년 새해의 자신의 신년 운세를 가늠해 보는 관상법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매해마다 신년 운세를 보는 곳은 년상(年上)이라고 하는 부위로 년상의 위치는 콧대(눈과 눈 사이)부분인 산근 부위와 콧등의 중간 부분의 가운데 자리를 말한다. 이곳 년상 부위는 그 해의 운기의 흥망성쇠를 관찰해 보는 곳으로 코 전체를 재백궁 이라 하여 자신의 재물의 운기와 배우자의 운기, 건강, 수명 등에 대하여 판단해 보는 곳인데, 이곳 년상 부위는 새해의 운기의 길흉을 보는 곳이다. 코의 상은 콧대가 잘 일어나고 들어간 곳이 없으면서 살집도 두둑하게 붙어 있으면 좋은 관상이라 한다.
이곳 년상 부분이 튀어 나와 있거나, 점이나 흉터가 있으면서 기색도 좋지 못할 경우 다가올 새해의 운기는 매우 좋지 못하다. 특히 재물 운기나 건강, 수명 등이 좋지 않은 한해가 될 것이다.
예를 들어서 위염이 있어서 소화도 잘 안되고 속이 쓰리는 고통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면, 대개 이곳 년상 부위에 기미 같은 것이 끼게 되어 검어지게 된다. 기미나 점이 없더라도 이 부분에 검은 기색이 나타나게 된다면 다가올 새해에는 새로운 투자나 창업 등과 같은 사안은 잠시 보류하는 것이 좋고 이동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곳 년상 부분에 탁한 검은 기색이 나타날 경우에는 가지고 있던 모든 재물을 다 잃게 되거나 큰 손실을 가져오게 되니 이 또한 몸을 잘 사리는 한해가 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또한 이곳에 혼탁한 붉은 기색이나 밀가루처럼 메마른 백색 기운이 나타나게 되면 이 또한 매우 흉한 조짐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그리고 눈썹과 눈썹 사이인 인당이라는 부위와 코의 끝부분인 준두와 이곳 년상 부위가 맑고 밝은 황색이 나타난다면 이는 곧 큰 횡재나 행운이 오게 되는 것으로 새해에 대박 날 조짐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그러나 산근(눈과 눈 사이)이라는 부위와 이곳 년상 부위에 동전만 한 탁한 어두운 기색이 비친다면 이는 상서에 이르기를 1년 이내에 사망에 까지 이르게 될 수도 있다고 하였으니 반드시 건강 검진을 미리 받아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만약 직장인이 이마 정 중앙 부분부터 때가 낀 것과 같은 검은 기색이 인당(눈썹과 눈썹 사이)과 년상 부위까지 침범하게 된다면 이는 머지않아서 실직하게 될 우려가 있다. 그러니 우리 모두 긍정적인 마인드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직장 생활을 하고, 마음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위장 장애가 있다면 이 또한 잘 치료 받아서 완치가 된다면 아마도 이 곳 부위들의 기색이 좋아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곳 년상 부위에만 맑고 밝은 황색이 비친다면 이는 새해에 가정이 편안하고 자손에게까지도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게 되며 만사가 형통하게 되는 정유년이 될 것이다.
결론적으로 년상 부위는 다가올 새해의 운기를 보는 곳이며, 자신의 위장 기능의 건강 상태도 가늠해 보는 부위이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이며 화병인 것이다. 대개 기색은 오장육부의 남은 정기(精氣)로 좋은 운기를 오게 하려면 우선 자신의 건강부터 체크해 보는 것이 최선일 것이다. 연말연시 송년회로 인한 잦은 과음은 위장 장애를 초래하게 되며, 년상 부위의 기색도 나쁘게 발현하게 되니 신년 운세를 좋게 하기 위하여 술보다는 문화생활로 보내는 연말연시가 되도록 노력해 보자.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 |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