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톡] 사회생활의 열쇠 '대인 관계'… 코를 보면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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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 톡] 사회생활의 열쇠 '대인 관계'… 코를 보면 안다?

[기혜경의 관상 톡] 18. 관상 메이크업 - 대인관계 운기를 좋게 하는 법

  • 승인 2016-12-21 09:33
  •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 게티 이미지 뱅크
▲ 게티 이미지 뱅크


사회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성공하는 비결 중에 하나는 대인관계를 어떻게 하였느냐에 따라서 결정된다고도 볼 수 있을 만큼 주변 사람들과의 인연은 매우 소중하고 조심스러운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인맥으로 인해서 여러 가지 구설시비나 불이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보고 있자니 하는 말이다. 진정한 친구는 내가 힘들 때나 위기에 처했을 때 드러나는 법이기 때문이다.

오늘은 대인관계 운기를 좋게 하기 위한 관상과 메이크업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관상에서 대인관계의 운기를 보는 부위는 여러 곳이지만 가장 중요시 보는 부분은 눈썹과 준두라고 하는 코의 끝 부분이다. 그리고 이마와 턱, 관골 부위가 코를 얼마나 잘 보좌하고 있는지를 관찰해 보고 판단해 볼 수가 있다.

얼굴에서 코는 ‘중악’이라고 하는 부위로 자신의 인격이나 위치적인 부분도 판단해 보는 곳으로 얼굴에서 이마와 턱이 코를 향해서 봉긋이 잘 솟고 코를 향해서 엎드려서 절하고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일 경우, 윗사람의 인덕과 아래 사람, 즉 부하 직원이나 수하인들의 인덕이 많다고 볼 수 있다.

만약 이마의 형상은 좋은데 턱 부분이 봉긋이 솟지 않고 뒤로 잦혀져 있는 형상이라면 아무리 많은 덕을 베풀어도 돌아오는 덕은 약하다고 볼 수 있으며, 턱 부분이 솟지 않고 약하다면 이곳 부분을 환하고 밝은 톤으로 메이크업을 해주어 도독하게 솟아 보인다면 아마도 아래 사람들 인덕이 좋게 될 것이다.

그리고 관골(양뺨)은 코와 수평하게 위치하니 코 보다는 약간 낮은 듯이 솟아 보이는 것이 좋다. 관골이 코 보다 너무 높아 보인다면 그것은 아마도 수평관계의 사람들과 원만하게 지내기가 어렵고 항상 경쟁자 사이에서 힘든 나날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 주변에 만약 관골만 너무 심하게 튀어 나온 사람을 상대할 경우에는 절대로 나서지 말고 그 사람 의견에 우선 귀를 기울려 준 다음에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관골이 코 보다 나온 사람은 대체로 도전적이고 매사에 나서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인덕이 좋은지 그렇지 못한 지를 판단하는 곳은 눈썹과 코끝 부분인 준두를 본다.

눈썹은 너무 숱이 성글지도 않고 숱이 빽빽하여 너무 진하지 않게 적당하게 있으면서 옆으로 잘 눕혀지는 눈썹이 좋다. 눈썹의 숱이 너무 많고 뻣뻣하게 솟은 사람들은 강한 성격으로 비춰질 수 있으니 원만한 대인관계를 원한다면 너무 검지 않은 색으로 연출해 주는 것이 부드러운 인상을 주게 된다.

▲ 게티 이미지 뱅크
▲ 게티 이미지 뱅크

눈썹을 그릴 때 머리카락을 염색한 사람들은 대체로 염색한 색상과 같은 색의 펜슬로 눈썹을 그리게 되는데, 만약 눈썹을 붉은 색조가 섞인 갈색 톤으로 칠할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과 마찰이 있게 되거나 괜히 다툴 일이 생기게 되니 너무 검은 색 또는 붉은 색으로 그리는 것 보다는 약간 흑갈색이 도는 톤으로 칠해 주는 것이 사람들과 잘 화합하게 될 수 있다.

지도력을 필요로 하거나 카리스마가 있어 보이고 싶어 할 경우에는 눈썹 모양을 직선(일자 눈썹)으로 그려도 좋지만, 일반적인 대인 관계 시에는 너무 독선적이고 비타협적으로 비춰지게 된다. 그리고 색깔까지 너무 검은 색으로 연출 할 경우에 강한 인상을 주기 때문에 외롭게 될 소지가 다분하다.

그래서 타인과 잘 화합할 수 있는 눈썹 모양은 눈 보다는 약간 길게, 눈썹의 앞부분은 너무 두껍지 않으면서 2/3지점을 약간 올라간 듯이 그려주고 나머지 눈썹 꼬리 부분인 1/3은 내려오게 그려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눈썹의 길이도 그 사람의 인상에 많은 영향을 주는데, 만약 영업이나 마케팅 분야의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가장 중요한 것이 첫 만남에서 부드러운 모습으로 보여 지기를 원할 것이다.

부드러운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눈썹의 길이를 자기 눈의 길이 보다는 약간 길게 그려주게 되면, 우선 사람이 순하고 착해 보이는 인상을 주게 되고 대인관계 시에도 참을성이 많은 사람으로 보여 지게 된다.

그리고 눈썹의 산이 뾰족하게 솟아 보이게 그리는 것 보다는 둥글게 그리는 것이 부드럽고 편한 인상을 주게 된다.

융통성이나 순발력을 필요로 하는 곳에서는 자기 눈의 길이만큼만 다소 짧은 듯이 그려주는 것도 좋은 표현 방법이다.

그리고 준두가 콧구멍 보다 다소 내려 온 듯 한 사람들이 인덕이 많다고 한다. 준두가 너무 늘어져 보이면 그건 다소 음흉해 보이니 이점도 유의해서 메이크업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인덕이 좋으려면 우선 자신부터 남들에게 많은 덕을 베푸는 데서부터 오게 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만약 이 세상에서 성공의 비결이란 것이 있다면, 그것은 타인의 관점을 잘 포착하여 자기 자신의 입장에서 사물을 볼 줄 아는 재능, 바로 그것이다.” -헨리 포드-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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