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상 톡] 박정희, 안젤리나 졸리, 박찬호, 이승엽의 공통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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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의 관상 톡] 23. 네모진 얼굴인 근골질 형의 운명과 성향

  • 승인 2017-02-01 09:22
  •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기혜경의 관상 톡] 23. 네모진 얼굴인 근골질 형의 운명과 성향

장자가 말하기를 사람은 모두 유용(有用)의 용(用)만 알고 무용(無用)의 용(用)은 모른다고 지적하였다.

그것에 대한 사례를 들어 비유하기를, ‘사람이 광대한 길을 걸을 때 걷는 부분(발바닥이 딛고 있는 부분)은 지면의 일부분이다. 그렇다고 해서 지면에서 발로 밟을 자리만(有用) 남기고 그 밖의 모든 부분(無用)을 한없이 깊게 파내 버렸다고 한다면 과연 사람들은 보행을 잘 할 수 있겠는가?’ 라고 설명하고 있다.

이렇듯이 사람은 누구나 쓸모가 있게 태어나는 법이다. 즉, 쓸모가 없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다.

관상에서도 이목구비가 모두 틀에 박힌 듯이 생긴 사람은 매우 고지식한 성향으로 유머 감각도 뒤처지는 사람이 많다. 반면에 들어가야 할 곳이 튀어나오고, 나와야 할 부분이 쑥 들어갔거나 하게 생긴 사람들은 의외로 융통성도 뛰어나고 재치도 많아서 재미있는 사람이라는 평을 듣기도 한다.


얼굴이 네모지게 생긴 사람들도 다소 고지식한 인상이라는 소리를 자주 듣기도 할 것이다. 관상에서 얼굴이 네모지게 생긴 사람을 근골질 형이라고 하는데 오늘은 근골질 형의 운명과 성향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우선 근골질 형의 생긴 형상을 보면 얼굴의 전체적인 형상이 네모지고 얼굴을 상, 중, 하 세부분으로 나누어 볼 때 중간 부위인 중정 부분인 관골 부분이 발달하였다. 그리고 얼굴에서 이마의 측면 부분도 넓고 눈썹 뼈도 튀어나왔으며 모발이나 수염, 그리고 눈썹 털도 모두 굵고 숱이 많다.

얼굴의 정 중앙에 있는 코도 높고 눈도 둥글지 않고 길며 눈에 힘이 들어가 있다. 또한 눈썹과 눈썹 사이 전택궁도 약간은 좁은 듯이 생겼다. 피부는 탄력이 있는 근육질로 단단하고 두터우며, 입술은 두텁지는 않으나 입은 크게 생겼으며 항상 꼭 다물고 있으며 말도 또박또박 발음이 분명하고 활달하게 하는 편이다. 신체의 상을 보면 어깨와 가슴 부분이 넓고 뱃살을 약하고 대체로 탄탄하게 골고루 잘 발달된 형상이다.


근골질 형상은 얼굴이 반듯하게 생긴 것과 같이 마음도 반듯하고 원칙을 중시하는 타입으로 자기의 신념이나 주장이 강하여 사람들을 대할 때 타협이나 양보를 잘 안하는 편이다. 그래서 고집불통 소리를 듣기도 한다. 얼굴의 생긴 모양이 밭 전(田)자 모양으로 경작지가 반듯한 형상이니 그 밭에 나가서 열심히 일을 하지 않으면 소득이 없듯이 근골질 형은 매우 부지런하고 성실하며 땅이나 집을 많이 가지려고 하는 기질도 많다.

네모진 모양처럼 항상 안정성을 추구하므로 큰 도박이나 투기성을 전혀 생각도 않는 사람으로 돌다리도 두드려 보는 매우 신중한 타입이다. 그리고 근면 성실성을 추구하는 사람이니 놀거나 쉬고 있으면 병이 날 수도 있다. 또한 불의를 보면 못 참고 항상 정의감에 불타는 사람으로 누군가를 보호해 주려고 하는 보호본능도 강하다. 경우도 바르고 잘 잘못을 따지는 성격 탓에 주변에 적을 많이 만들게 되어 정작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청하려고 하면 자신에게 도움 줄 사람이 없이 고독하게 보내게 될 수 있으니 조금은 부드러움을 겸비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근골질 형의 사람들은 역경에 부딪쳐도 잘 헤쳐 나가며 참을성도 많다. 그래서 직업으로는 군인, 경찰, 운동선수, 감시 감독관, 지휘관 등 활동적이고 육체적인 역할에 적합하다. 남에게 굽힐 줄 모르니 서비스 업종 보다는 이공계통이나 건설, 건축, 제조업에 적합한 사람으로 직장 내에서는 근태가 매우 우수한 사원이 될 것이다. 연애를 할 때에도 애정 표현에도 서툴러서 늦게 결혼하기가 쉽다.


매우 가정적이고 가장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연애 형 보다는 가장(家長)으로 아주 좋은 남편감이라고 할 수 있다. 단 자신의 건강을 과신 하다가 갑자기 한 번에 쓰러지는 사람도 많으니 항상 자신의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그리고 굽혀야 할 때 굽히지 않고 바람에 맞서는 나무는 꺾이게 되는 법이니 바람이 부는 데로 흔들려 주는 공손함과 겸손의 미덕을 갖춘다면 금상첨화의 형상이라 할 수 있겠다.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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