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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 제공=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
[기혜경의 관상 톡] 31. 재백궁-재물과 인격에 관하여
현시대를 조망해 볼 때 우리는 흔히 물질만능주의가 팽배한 시대라고들 한다. 즉, 재물이 우선시 되는 시대라는 뜻일 것이다. ‘돈’이면 무슨 일이라도 다 해결되고 다 이룰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일 것이다.
돈이란? 말 그대로 ‘돈다’는 동사에서 유래하였으며 돈은 한곳에 머물지 않고 돌고 돈다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 속담에 ‘돈만 있으면 귀신도 부린다’라고 하는 것처럼 돈에 대한 위력을 나타내는 말들도 많다. 그러나 말 그대로 돈이란 한곳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물 흐르듯이 돌고 돌아다녀야 하는 것이 맞는 말인 것 같다. 누군가 너무 많은 돈을 소유하게 되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은 관상에서 재물에 관한 운기를 보는 곳인 ‘재백궁 財帛宮’에 대하여 알아보기로 하자. 재백궁은 얼굴에서 코 부위로 재성(財星)이라 하고 그 사람의 재물의 운기를 보는 곳으로 오행(五行)으로 토(土)에 해당된다. 토는 흙이니 비옥해야 곡식이 잘 자라는 이치이니 코에는 살집이 두둑해야 비옥한 토질로 본다.
코에는 평생의 건강운을 보는 곳인 산근(山根-눈과 눈사이)과 또한 일년의 운세를 보는 곳인 년상(年上), 수명을 보는 곳인 수상(壽上)과 코 끝 부분인 준두(準頭)로 재물의 운기를 판단해 보는 부위이다. 또한 양 콧방울인 난대와 정위 부위도 함께 관찰해 보게 된다.
그리고 얼굴의 중앙에 위치한 재백궁은 본인과 배우자의 운기와 인격, 명예, 건강까지도 모두 간별해 보는 곳으로 코가 높은 사람은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으로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코의 끝 부분이 둥글면 성격도 다정다감한 사람으로 친화력이 좋고 코끝이 약간 내려오듯이 늘어지면 재물에 대한 부분도 좋으며 노력한 만큼 결실이 있는 코의 형상이라 할 수 있다.
이곳 모두 재백궁이라 하며 이곳이 반듯하고 메마르지 않으며 굴곡 되지 않은 것을 좋은 형상의 재백궁이라 하여 평생도록 재물의 운기와 건강도 좋으며, 배우자 덕이 있고 사회적인 측면에서도 인덕이 많으며 수명도 길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코가 반듯한 사람이 인격도 반듯하며 중년에 풍파도 없이 잘 지낼 수 있게 된다.
옛말에 ‘귀 좋은 거지는 있어도 코 좋은 거지는 없다’라는 말처럼 귀가 좋은 것은 태생이나 부모덕이 있는 사람으로 초년에 잘 살던 사람도 코가 좋지 않게 생겼을 경우, 중년에 재물, 배우자, 건강까지 모두 잃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며, 귀는 좋지 않게 생겼어도 코가 반듯하게 잘 생겼다면 어려운 가정 태생이라 해도 중년에는 자수성가하게 되고 풍족한 부(富)를 누리게 된다고 할 수 있다.
코는 연골로 충격이 가해지거나 건들게 되면 휘거나 튀어나오게 된다. 그리고 한쪽으로만 코를 자꾸 풀게 되도 한쪽 방향으로 휘어지게도 되니 이 점도 유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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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어진 코는 중년에 재물이나 부부궁에 변동이 오게 되거나 자신의 건강이나 수명에도 이상이 오게 된다. 그리고 코가 길게 생긴 사람은 굶어 죽더라도 자존심 때문에 남에게 돈 꾸러 가기를 꺼리지만, 코의 길이가 다소 짧은 사람은 자존심을 굽혀서라도 돈을 빌려올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이 얼굴의 1/4정도로 코가 많이 짧게 되면 남편의 덕이 약하고 혼자서 생계를 책임져야 할 정도로 귀천을 안 가리고 일을 해서 돈을 벌어야만 될 경우도 있게 된다.
또한 코는 재물의 운기를 보는 곳이니 돈이 들어올 일이 있을 때는 살집도 붙게 되는데, 반대로 돈이 나가게 될 일이 생길 경우에는 코부터 살이 빠지게 되며, 코끝이 붉어지게 되면 돈이 불난 듯이 나가게 되니 이 점도 잘 관찰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에 누군가 돈을 주기로 약속했다면 우선 눈썹 부분의 기색이 밝아지게 되며, 현재 들어올 돈의 운기를 보는 곳인 인중 부위의 기색이 밝게 빛이 나게 된다. 그리고 통장에 입금이 되거나 현금을 직접 받게 되면 돈 창고인 코의 기색까지 환하게 빛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코끝은 희망을 보는 부위로 희망을 져 버리게 되면 준두의 기색이 어두워지게 되어 재물 창고가 비어지게 되니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로 희망을 품게 된다면 아마도 빠른 시일 안에 주머니 사정이 반드시 좋아지게 될 것이다.
‘출세나 돈을 인생의 목표로 삼으면 극복해야 할 대상이 ‘자신’이 아니라 ‘세상’이 되어버린다.’ -히로카네 겐시-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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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관상학연구소 소장은 한국동양운명철학인협회 중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13년째 일반인을 대상으로 관상학 강의를 하며 관상학에 대한 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MBC문화센터 강사, 롯데마트, 홈플러스문화센터 강사, 농어촌공사 외 다수의 기업체 특강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문의 전화 010-4312-6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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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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