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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낮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취임선서 행사에서 제19대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고 있다./연합 |
[기혜경의 관상 톡] 36. 근면 성실한 일꾼의 상 - 문재인 대통령
드디어 정치적 우여곡절이 많은 와중에 진행 되었던 대선이 끝나고 지난 10일 19대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식이 거행되었다. 관상학에 입문한 이후 미국이나 우리나라의 여러 번의 대선을 지켜보아 왔다. 그 때 마다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에 관한 조짐을 관찰해 왔다. 그때에 핵심은 바로 후보들의 기색(氣色)의 변화를 잘 살펴서 예측을 해 왔으며, 그 결과 여러 번 당선자를 가늠해 볼 수가 있었다. 관상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찰색을 볼 줄 아는 혜안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 할 것이다. 그러나 이번 대선에서는 후보들의 기색의 변화가 많아서 감히 누가 대통령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 다른 선거 때 보다 아주 많은 신중함을 기울였던 것 같다. 그 이유는 이번 대선에 임하는 후보들 또한 지금과 같은 격변기에 대통령의 임무가 그만큼 막중한 중책임을 더 통감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본다.
관록의 여부를 관찰해 보는 곳은 바로 관록궁으로 이곳의 형상이나 기색에 따라서 관록의 여부가 정해지게 된다. 현재에는 사회적인 위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관록궁에서 이마의 중앙 부위에 있는 사공(司空)자리와 중정(中正)자리는 누군가와의 경쟁에서 승리 할지 패배 할 지에 대한 여부도 관찰해 보는 자리이며, 이번 대선 시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핵심 포인트를 보는 곳인 인당(印堂)자리의 기색이 결정을 하게 된다. 인당은 그 사람의 당면한 소원의 성취 여부를 알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의 인덕을 보는 곳인 눈썹 주변의 기색도 중요하다. 후보자들 중에 눈썹의 기색이 제일 좋은 사람이 인기가 가장 많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자신의 가문의 기색을 보는 곳인 인중의 기색도 좋아야 가문을 빛낼 만한 일이 성사되기 때문이다. 만약 입시를 앞둔 부모의 인중의 기색이 좋을 경우 자녀가 명문대학에 합격하거나 국가고시에 합격하거나 할 수 있다.
이번 대선 시 안철수, 홍준표 후보들의 기색을 관찰해 보니 두 후보들 모두 인당(印堂)의 기색이 어둡거나 검붉은 기색이어서 소원성취의 어려움이 있어 보였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인당의 기색이 가장 밝아 보였으며 그 결과 소원이 성취되게 된 것 같다. 그렇지만 이마의 관록을 보는 부분인 관록궁의 기색이 썩 밝아 보이지는 않는다. 아마도 대통령이라는 관록에 대한 책임감이 우선 시 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대통령에 당선된 것이 결코 경사만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 산재되어 있는 많은 국정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야만 하는 책임감의 표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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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사람사는세상-노무현 재단 |
문재인 대통령의 관상을 보면 우선 자신의 노력으로 일구어 가는 자수성가의 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마의 형상이 그리 좋은 것은 아니니 부모로부터 받은 유산이나 덕은 약하므로 스스로 일구어 나가야 하고 가장노릇을 해야만 하는 동량지재(棟梁之材)의 상이다. 동량(棟梁)이라 함은 집을 지탱하고 있는 기둥과 같은 존재로 본인은 매우 힘들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얼굴의 전체적인 형상이 근골질의 형상이므로 근면하고 부지런하며 항상 성실하게 일을 처리하는 성품을 갖는다고 볼 수 있다. 근골질 형상의 단점은 매우 고지식하고 주관이 강해서 고독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국제적인 정세에 시달리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에는 주체성과 주관이 강한 형상의 대통령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기 때문에 다행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한 여러 가지 여건 상 대통령이 되고 나서도 이마의 기색이 썩 밝지만은 않은 것 같다. 앞으로 많은 사안들이 산재되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마의 기색은 점점 좋아지고 있는 기색으로 보여 지니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앞으로 대통령의 말처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해 본다.
문재인 대통령의 관상에서 가장 핵심 포인트는 눈을 들 수가 있는데 눈빛이 부드러워서 근골질의 단점인 융통성이나 순발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나 눈의 형상과 눈빛이 그 부분을 보완해 줄 수 있을 것 같다. 대통령의 눈은 많은 말보다도 눈빛으로 더 많은 표현을 한다고 볼 수 있다. 눈은 그 사람의 마음의 창으로 눈빛이 선하고 맑은 사람은 마음도 깨끗하고 선량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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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0일 오후 청와대에 도착, 본관 계단을 올라가고 있다./연합 |
그리고 물욕을 보는 부분인 턱이나 코 방울이 약하므로 재물에 대해서도 청렴함을 약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진다. 그러나 아직 턱의 기색에 붉은 기운이 남아 있는 것은 턱은 노복궁으로 부하나 수하인의 운기를 보는 곳이니 국정을 함께 이끌어갈 인재를 등용함에 있어서 신중하게 고심하고 있다는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살고 있는 거처나 집을 보는 곳으로 아직 거처가 불안정하기 때문일 것으로 보여 진다.
근골질 형은 건강한 체질이나 너무 건강을 과신 하다가 큰 병이 될 수도 있으니 항상 건강을 잘 챙겨야 한다. 대통령의 기색으로 볼 때 건강은 폐, 대장 질환과 신장 방광 등의 질환에 주의해야 될 것으로 보여 진다. 그리고 대통령의 입을 보면 일자로 굳게 다문 듯한 형상으로 이런 형상의 입은 말에 항상 신중함을 기하려고 하는 것이며 책임감을 나타내는 것이다. 책임질 수 있는 말만 하는 형상의 입이라고 할 수 있겠다. 대통령이란 국민들의 열망의 결과로 선택받은 국민의 일꾼이니 만큼, 국민으로써 앞으로 많은 성원과 격려와 응원을 보낸다.
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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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혜경 취원(萃苑)관상학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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