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작물 우박 피해 주의하세요

  • 전국
  • 부산/영남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작물 우박 피해 주의하세요

연중 우박의 50~60%가 5~6월에 발생
그물망이나 비닐 등으로 피복하여 선제적 대응해야

  • 승인 2018-05-05 07:42
  • 최성룡 기자최성룡 기자
152540937512205
경상남도농업기술원, 농작물 우박 피해 주의하세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연중 우박의 50~60%가 5~6월 발생된다며 농작물 생육초기 우박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기술지원에 나섰다.

우박은 더운 날씨 지표면 뜨거운 공기와 대기 윗부분 차가운 공기의 결합으로 얼음 결정이 떨어지는 현상인데, 기온이 5~25℃ 일 때와 12~15시 경 상승기류가 형성될 때 많이 발생하며 보통 몇 분으로 그치지만 30분 이상 지속될 때도 있어 농작물 생육초기 큰 영향을 끼친다.

농작물이 우박을 맞으면 주로 꽃눈?가지?잎?과실에 기계적 손상을 입혀 착과율과 수량에 영향을 미치고 심한 경우 상처 입은 곳의 병해 등 2차 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우박 피해는 방제가 어렵기 때문에 농가에서 기술적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농작물 생육초기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박피해 기술적 대책 중 과수의 경우 망 피복에 의한 사전 방제가 대표적이다.

9~10mm인 그물망을 피복하면 우박과 조류?흡충류?노린재에 의한 피해를 막을 수 있고, 수확시기에 태풍 시 낙과 방지에도 효과적이나 차광에 의해 나무 성장 조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해야 된다.

우박 피해를 입었다면 살균제를 충분히 살포하여 상처 부위 2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되며, 개화 이후 생육이 부진한 열매를 제거해 안정적인 결실량을 확보와 수세안정을 위해 일정한 과실을 남겨두어야 한다.

배추와 무 등의 노지채소는 부직포나 비닐 등의 피복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지만, 면적이 넓은 경우에는 어려움이 있다. 이때는 상처나 잎을 통해 병균 침입을 방지하기 위한 살균제 살포를 5~7일 간격으로 1~2회 살포하면 된다.

만약 노지에 재배되는 포장이 우박 피해를 받을 경우 1주일 내에 항상제 살포와 수세회복을 위해 비료를 주거나 4종 복비 또는 요소 0.3% 액을 1주일 간격으로 수차례 살포하여 생육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좋다.

또 회복이 불가능한 포장은 상황에 따라 추가로 파종하거나 타 작물로 대파하면 된다.

※ 대파 : 오랜 가뭄이나 홍수 따위로 인하여 씨 뿌릴 시기를 놓쳐 심으려고 한 곡식을 심지 못하고 대신 다른 곡식의 씨앗을 뿌리는 일

하두수 도농업기술원 원예수출담당은 "우박은 돌발적이고 짧은 시간에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본격적 농번기를 맞아 농작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되며, 농작물 생육 초기에 우박으로 인한 피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기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최성룡 기자 chal37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늑대 포획 골든타임에 갑작스런 비…"탈진에 빠지기 전 발견이르길"
  2.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도심 출몰 없었다… 40시간 미출몰로 장기화 가능성
  3.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4.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5.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1. [드림인대전]구봉중학교 정채윤, 한국 육상의 미래를 향해 도약하다
  2. [독자칼럼]대한민국 AI 정책 성공을 위한 'AI 도전기업 인증제(AICC)'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3. 대전시 웹툰 산업 중심지 도약 위해 역량단계별 맞춤 지원 추진
  4. 2026 '세종사랑 맛집'은… 시민들의 선택은
  5.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개강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