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가정원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전국
  • 광주/호남

순천만 국가정원서 '세계인의 날' 기념식 개최

  • 승인 2018-05-23 07:31
  • 이창식 기자이창식 기자
순천세계인의날 기념식2
'제11회 세계인의 날'기념식이 22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됐다./순천시 제공
'제11회 세계인의 날'기념식이 '국민공감! 인권과 다양성이 존중되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주제로 22일 순천만국가정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국민과 재한외국인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2007년 5월 제정된 '재한외국인처우기본법'에 따라 매년 5월 20일을 세계인의 날로 지정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특히 올해는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소장 유병길) 주관으로 순천시와 순천대학교 함께 개최함으로써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결혼이민자와 가족, 외국인 유학생, 원어민 강사 등 500여명과 순천·여수·광양시의 유관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사회통합협의회 위원, 일반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하여 문화공연과 체험행사, 건강·법률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국가정원의 봄꽃 축제를 즐겼다.



이와 함께 순천시 아고라 공연팀,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 순천의료원, 순천청소년꿈키움센터 등 11개 기관·단체가 문화공연, 드론 날리기 및 세계의상 체험, 질병예방·법률상담 등 9개 부스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다문화 가족을 위한 사회복지 추진방안'을 주제로 습지센터 컨퍼런스 홀에서 순천대학 주관으로 학술회의도 함께 개최됐다.

학술회의는 외국인 사회통합 및 사회복지 분야 관계자, 유학생 및 결혼이민자 등 200명이 참관했으며 순천대학 공인숙 교수 등 전문가의 발제내용에 대한 열띤 토론과 외국인들의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유병길 여수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제11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체류외국인 200만명 시대에 대한민국 국민과 외국인이 서로의 차이와 다양성을 존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순천=이창식 기자 mediacnc@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프뢰벨어린이집, 굿네이버스 '좋은이웃유아기관(나눔인성교육사업)'나눔 캠페인 44호
  2. 대전한결로타리클럽과 법동종합사회복지관 업무협약
  3. 생활지원사와 함께하는 동별 간담회
  4. 집중호우 피해지역 수재민돕기 구호 활동
  5. 중촌사회복지관과 대전역, 어르신들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행사
  1. 국민의힘 대전시당, A 전 대변인 제명 의결… "은폐, 묵인 전혀 사실 아냐"
  2. 천안시의회 도심하천특별위원회, 하천 명소화·친수공간 조성 위한 제2차 간담회 개최
  3. "아이돌보미로 첫 발을 내딛다"
  4. 한국자유총연맹 대전지부, 충남 예산군 지역 수해복구 자원봉사
  5. 원종민 천안시 서북구청장, 폭염 대응 무더위쉼터 점검

헤드라인 뉴스


[대전 둔산지구의 미래를 그리다] 100년 미래도시를 위해 "모두 힘 합쳐야"

[대전 둔산지구의 미래를 그리다] 100년 미래도시를 위해 "모두 힘 합쳐야"

대전 둔산(屯山) 신도시가 30년을 넘기며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이 마련되면서 둔산의 미래를 새롭게 그릴 기회가 열리면서다. 둔산은 과거 군부대가 다수 주둔하던 작은 군사도시에서 행정, 경제, 문화가 집약된 중심지로 성장했다. 이제는 대전의 '강남' 또는 '심장'이라 불릴 정도로, 지역의 상징적인 계획도시다. 하지만 둔산 신도시도 세월의 흐름에 따라 노후화된 인프라와 기존 도시 계획의 한계를 마주한 게 현실이다. 도시 미래를 새롭게 디자인할 기회가 어렵게 찾아온 만큼, 단순 주거 재건축을 넘어 미래세..

李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까지 이전 지시…충청 초비상
李대통령 해수부 산하기관까지 이전 지시…충청 초비상

이재명 대통령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더해 관련 국가 기관들의 이전까지 약속하면서 충청권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세종에 있는 해수부 산하기관 3곳도 본부와 함께 부산으로 내려가야 한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론 처음 피력한 것인데 기관 연쇄 이전 현실화에 따른 직격탄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부산 국립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간담회에서 해수부 관련 공공기관 부산 이전을 공식화했다. 이 대통령은 "해수부 산하기관, 관련 기업들, 공기업, 공기업 산하기관, 출자·출연기관이 부산으로 오도록 하겠다"고 언급하면서다. 그간..

"민생회복 지원금 시장 잡아라"... 대전 소상공인 소비자 유치전
"민생회복 지원금 시장 잡아라"... 대전 소상공인 소비자 유치전

대전 소상공인들이 민생회복 지원금 시장을 잡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저마다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다며 간판을 내걸고 문자 메시지를 통해 홍보에 나서는 등 마케팅에 힘을 쏟는다. 27일 지역 소상공인 등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업체들은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역 상권 곳곳에는 저마다 유리문에 '소비쿠폰 가능' 안내문을 부착하며 고객 모시기에 한창이다. 전통시장과 미용실, 화장품, 패션 등 업계를 가리지 않고 매출 증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게 문 앞에 홍보문구를 내거는가 하면 기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대전빵차 시즌2’ 머드축제장에서 0시축제 홍보

  •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보령머드축제 재밌어요’

  •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도심 속 물놀이장에서 더위 날려요’

  •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