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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곤 대전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게재한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순위 |
지난달 30일 저녁 시간 대전 서구 엑스포시민광장 특설무대 일원에서 진행된 '대전 불꽃축제'에는 주최 측에 5만 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날 오후 9시 48분 기준으로 '대전 불꽃축제'는 네이버 '실검 1위'에 등극했다. '대전 폭죽'도 4위에 오르며 대전을 중심으로 한 검색어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대전동물원의 퓨마 탈출 때에도 3시간여 간 관련 뉴스가 실검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같은 날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 뉴스를 순위 아래로 밀어낼 정도로 강력한 이슈가 됐다. 그 만큼 실시간 검색어 1위 기록은 매우 어려운 일로 여겨지고 있다.
시민들도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불꽃축제에 대해 환영의 목소리를 내는데 맞서 일각에선 갑천 변 아파트와 상가에 소음이 커 불편했다며 민원을 내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 대전 불꽃 축제는 시민들에게 가을의 또 다른 추억을 안겨주었다는 점에서 주최 측은 매년 개최를 검토 중이다.
유지곤 대전지구청년회의소 회장은 "첫 번째 행사 임에도 큰 호응을 얻은 만큼 매년 불꽃 축제를 정례화하는 방안을 청년회의소 지도부들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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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곤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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