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제11회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성료...태행산 봄의 정취 선사

  • 전국
  • 부산/영남

청송군, 제11회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 성료...태행산 봄의 정취 선사

  • 승인 2019-04-14 21:49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MTB)대회 성황) (1)
14일 제11회 청송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제공=청송군)
전국 최고의 맛과 품질을 자랑하는 명품 사과의 고장 경북 청송군이 태행산 MTB산악자전거코스에서 13일부터 14일까지 제11회 청송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청송군이 주최하고 한국산악자전거연맹이 주관으로 13일에는 다운힐(DH) 경기, 14일에는 크로스컨트리(XC) 경기로 나뉘어 열렸다.



다운힐은 초.중.상급 등 6등급으로 크로스컨트리는 초.중.상급 및 학생부.여성부 등 22등급으로 나눠 기량을 겨뤘다.

대회코스는 전체 구간을 한번 일주하는 챌린지 코스로 구성해 청송의 자연경관을 한껏 느껴볼 수 있었으며 시원스런 과수원 임도코스를 지나면 울창한 소나무 숲과 계곡 능선을 만나는 태행산 임도구간 코스로 설계되어 있어 산악자전거코스의 묘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었다.



전국산악자전거(MTB)대회 성황) (4)
또 대회 경기장 인근 달기약수탕에서는 여름 보양식인 약수닭백숙을 맛볼 수 있었으며 국립공원 주왕산과 달기폭포, 주왕산 관광단지, 주산지, 송소고택 등 주변 관광지 또한 대회 기간 중 다양한 볼거리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자연, 지질, 전통,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과 7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명품 청송사과를 널리 홍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2. 대전시와 5개구, '시민체감.소상공인 활성화' 위해 머리 맞대
  3. 세종시 '학교급식' 잔반 처리 한계...대안 없나
  4. [한성일이 만난 사람]여현덕 KAIST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인공지능(AI) 경영자과정 주임교수. KAIST-NYU 석좌교수
  5. 세종시 도담동 '구청 부지' 미래는 어디로?
  1. 인도 위 위협받는 보행자… 충남 보행자 안전대책 '미흡'
  2. 세종시 재정 역차별 악순환...보통교부세 개선 촉구
  3. 대전 교육공무직 파업에 공립유치원 현장도 업무공백 어려움
  4. 세종시 '공동캠퍼스' 미래 불투명...행정수도와 원거리
  5.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헤드라인 뉴스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유치 전략 주효...8개 기업 유치

집현동 세종테크밸리 내 기업의 이탈 방지와 투자 유치에 공을 들여온 세종시. 올 하반기 전격 도입한 '첨단기업 유치 임차료 지원사업'이 모두 8개 기업 유치로 결실을 맺고 있다. 지원안은 타 지역에서 본사 이전 또는 공장, 연구소를 테크밸리로 신설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핵심은 2년간 임차료 4000만 원, 사무실 공사비 500만 원 지원에 있다. 또 지원 기업은 시 지원과 별개로 임대기업으로부터 2년 계약 기준 총 6개월의 임대료 무상혜택(렌트프리)을 추가 제공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첫 번째 사업 참여 모..

이 대통령, “지역화폐는 해당지역 상권으로 매출을 이동하는 것”
이 대통령, “지역화폐는 해당지역 상권으로 매출을 이동하는 것”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지역화폐는 매출 자체를 올리는 게 아니라 매출을 이동하는 것”이라며 온누리상품권 사용처 확대에 따른 중복 문제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산업통상부, 지식재산처 업무보고에서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계속 늘리면 지역화폐와 사용처가 겹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역화폐에 대한 오해가 있다"며 "예를 들면 대형 유통점 또는 특정 지역으로부터 해당 지역의 지역 상권으로 매출을 이동하는 것이지 매출을 늘리는 것은 아니다"며 "칸을 쳐주는 효과인..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관아골 아트뱅크'로 내년 새출발

충주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이 '관아골 아트뱅크'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6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서 새롭게 문을 연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성내동에 자리한 옛 조선식산은행 건축물은 1933년 목구조와 서양식 석조 방식이 혼합돼 지어진 독특한 근대식 건축물로, 철거 여부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으나 2017년 5월 문화재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며 보존 가치가 공식 인정됐다. 새 명칭인 '관아골 아트뱅크'는 성내동의 옛 별칭인 관아골과 예술가·청년 창작 활동의 기반을 의미하는 아트뱅크를 결합해 지어졌다. 시는 이 공간을 '역사와 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족보, 세계유산으로서의 첫 걸음'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