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 대전에서 굿모닝CEO학습 포럼

지역 경제관련 기관과 단체 등 경제인 대거 참석
이창기 교수, '행복한 경영을 위한 조직 혁신과 공복리더십' 특강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대전세종충남연합회(회장 조인구)는 28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38회 굿모닝CEO학습’ 포럼을 열었다. <사진>

이날 포럼에는 유환철 대전충남중소벤처기업청장과 이명로 대전고용노동청장, 송광석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명예회장, 박희원 대전상장법인협의회 회장, 김원식 중도일보 회장, 강도묵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장, 조창현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장, 강경애 대전세종충남 여성벤처협회장, 정미숙 한국여성경제인협회 대전지회장 등 경제인과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조인구 회장

조인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포럼 행사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비즈니스는 끝없이 변화하고 살아 움직여야 한다. 이것이 바로 혁신이다. 이른 아침에 모여서 학습을 하는 것도 혁신이라고 생각한다. 혁신은 먼 곳에 있지 않다. 학습 포럼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이 혁신의 중심에 서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포럼에서는 이창기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다산학당 학장)가 강사로 나서 '행복한 경영을 위한 조직의 혁신과 공복(公福)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창기 교수는 조직혁신의 전략으로 조직혁신관리기법의 변화와 협업의 중요성, 인적교류 확대, 조직문화혁신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리더의 유형에 대해서는 지시형, 비전형, 친화형, 민주형, 모범형, 코칭형 등을 예로 들었고, 이 가운데 최근 현대사회에서 필요한 리더 유형으로 코칭형(이렇게 해보세요)과 비전형(나와 함께 갑시다)을 꼽았다.

이창기 교수는 공복리더십의 요건으로 공정, 유능(통찰력, 소통기술, 합리적 결정력),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강조했으며, 훌륭한 리더로는 싱가포르의 리콴유수상과 일본의 마쓰시다그룹 회장을 지목했다.

굿모닝CEO학습 포럼은 중소기업 CEO에게 경영기술을 전파해 경영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회원사 간 소통과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제39회 굿모닝CEO학습 포럼은 오는 7월 16일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는 1만5000여 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7개 연합회, 96개 지회로 구성된 국내 대표적인 혁신형 중소기업 단체이며,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이창기 대전대 행정학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