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티즌 브라질 1부리그 구단과 교류 협약 체결

  • 스포츠
  •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 브라질 1부리그 구단과 교류 협약 체결

  • 승인 2019-07-10 09:52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좌(최용규대표)우(포르탈레자 마르셀로 회장)
(좌측부터)포트탈레자 마르셀로 회장, 최용규 대전시티즌 대표. 대전시티즌
대전시티즌이 브라질 1부리그(세리에A) 포르탈레자(Fortaleza), 플루미넨시(Fluminense) 구단과 국제 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전과 양 구단은 향후 선수 이적시, 우선 협약을 전제로 구단 대 구단의 계약으로 선수를 영입할 수 있다. 또한, 1부 B팀 선수에 대한 무상임대 및 무상임대 후 이적에 관한 조항도 포함되어 있다. 이를 통해 우수 선수와 유망주의 수급, 중계인 비용 절감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좌(최용규대표)우(플루미넨시 마리오 회장)
(좌측부터)대전시티즌 최용규 대표, 플루미넨시 마리오 회장
또한 유소년 지도자와 선수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선진 축구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연수,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발표했던 혁신안에 포함된 유소년 특별 관리 시스템의 일환이다. 대전은 혁신안을 통해 '유소년 육성목표를 팀 성적이 아닌 프로선수 배출로 재설정하고 우수 선수 특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겠다.' 발표한 바 있다.

포르탈레자의 마르셀로(Marcelo Paz) 회장은 "양 구단 선수 교류 및 유소년 지도자, 선수 교류를 통해 양 구단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플루미넨시의 마리오(Mario Bitten court)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구단이 우호 관계가 증진되길 바란다. 또한, 발전적인 관계 구축을 통해 대전시티즌의 1부 리그 승격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타 대륙별, 국가별의 우수 팀과의 국제 교류 협약을 통해 선수 영입의 거점 마련 및 선진 축구 문화 습득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부산 광안리 드론쇼, 우천으로 21일 변경… 불꽃드론 예고
  2. "마을 앞에 고압 송전탑 있는데 345㎸ 추가? 안 됩니다" 주민들 반발
  3. 세종청년센터, 2025 청년 도전과 성장의 무대 재확인
  4. 천안법원, 지인에 땅 판 뒤 근저당권 설정한 50대 남성 '징역 1년'
  5. 한국산업은행 세종지점, 어진동 단국세종빌딩에 둥지
  1. 천안시, 맞춤형 벼 품종 개발 위한 식미평가회 추진
  2. 세종충남대병원, 지역 보건의료 개선 선도
  3. 천안시청공무원노동조합, 300여명 조합원과 함께한 연말 영화 힐링
  4. 천안시, 자립준비청년의 새로운 시작 응원
  5. 남서울대, 미국 조지아텍과 글로벌 인재 양성 위한 국제협력 본격화

헤드라인 뉴스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 성료… 퀴즈왕 주인공은?

청양 목면초등학교 4학년 김가율 학생이 2025 충남 재난 안전 퀴즈왕에 등극했다. 충청남도, 중도일보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이 후원한 '2025 도전! 충청남도 재난 안전 골든벨'이 18일 예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골든벨은 충남 15개 시군 퀴즈왕에 등극한 학생 및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이 모여 충남 퀴즈왕에 도전하는 자리로, 27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엔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남도현 충남교육청 기획국장, 김택중 예산부군수, 유영돈 중도일보 사장, 최재헌 중도일보 내포본부장 등이 참석해 퀴즈왕..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보령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의사환축 잇따라 발생

충남 천안과 보령 소재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H5형)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17일 충남 보령시 청소면, 천안시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폐사가 증가한다는 신고가 접수돼 동물위생시험소가 확인에 나섰다. 충남 동물위생시험소가 18일 확인한 결과, H5형이 검출돼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고병원성 여부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성환읍 소재 농장은 과거 4차례 발생한 사례가 있고, 청소면 농장은 2022년 1차례 발생한 바 있다. 현재 성환읍 소재 농장에서 사육 중인 가금류 22..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 딸기의 계절 딸기의 계절

  •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 보관시한 끝난 문서 파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