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군, 오는 12월까지 상수도 공급 관세척으로 맑은 수돗물 공급

  • 전국
  • 광주/호남

전북 순창군, 오는 12월까지 상수도 공급 관세척으로 맑은 수돗물 공급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해 순창읍내 상수도 관 세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 승인 2019-11-08 21:13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순창 1108 - 순창읍 상수도관 세척1
전북 순창읍 상수도관 세척
전북 순창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오는 12월까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진행해 순창읍내 상수도 관 세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은 2019년부터 5개년 동안 진행되는 사업으로, 16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수율 85%를 달성하기 위해 노후 관망정비와 누수탐사, 블록 및 유지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시행하게 된다.



이번에 진행하는 상수도관 세척은 순창읍내 노후 관망 정비 시 발생하는 탁 수 민원을 사전에 예방하고 더 맑은 수돗물을 군민에게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수도관 안으로 공기를 주입하여 관에 낀 물때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군은 지난달 23일 시범적으로 심야 시간에 순창읍 옥천동 일원 95세대에 상수도 공급관로 세척을 시행, 수돗물 수질이 개선되었음을 확인했다.



순창읍내 2,5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세척작업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세척 작업 시 심야 시간에는 수돗물 공급이 일시 중단된다.

군은 단수로 인해 불편이 예상되는 순창읍 주민들을 위해 집집 마다 방문해 사전설명으로 주민 혼란을 최소 화할 방침이며, 비상상황에 대비해 먹는 샘물도 준비하고 있다.

안동용 환경수도과장은 "세척작업이 완료되어 수돗물이 공급될 경우에는 반드시 맑은 물이 나오는 것을 최종 확인하고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며, "앞으로 군민들이 더 맑은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순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강성삼 하남시의원, '미사강변도시 5성급 호텔 유치' 직격탄
  2. 대전시, 6대 전략 산업으로 미래 산업지도 그린다
  3. [특집]대전역세권개발로 새로운 미래 도약
  4. 대전시와 5개구, 대덕세무서 추가 신설 등 주민 밀접행정 협력
  5. 대전 출입국·외국인사무소, 사회통합 자원봉사위원 위촉식 개최
  1. 대전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선수단 해단'
  2. 충남대·한밭대, 교육부 양성평등 평가 '최하위'
  3. 백소회 회원 김중식 서양화가 아트코리아방송 문화예술대상 올해의 작가 대상 수상자 선정
  4. 9개 국립대병원 "복지부 이관 전 토론과 협의부터" 공개 요구
  5. 대전경찰, 고령운전자에게 '면허 자진반납·가속페달 안전장치' 홍보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의 자연·휴양 인프라 확장, 일상의 지도를 바꾼다

대전 곳곳에서 진행 중인 환경·휴양 인프라 사업은 단순히 시설 하나가 늘어나는 변화가 아니라, 시민이 도시를 사용하는 방식 전체를 바꿔놓기 시작했다. 조성이 완료된 곳은 이미 동선과 생활 패턴을 바꿔놓고 있고, 앞으로 조성이 진행될 곳은 어떻게 달라질지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는 단계에 있다. 도시 전체가 여러 지점에서 동시에 재편되고 있는 셈이다. 갑천호수공원 개장은 그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다. 기존에는 갑천을 따라 걷는 단순한 산책이 대부분이었다면, 공원 개장 이후에는 시민들이 한 번쯤 들어가 보고 머무..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줄어드는 적십자회비’… 시도지사협의회 모금 동참 호소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기 위한 적십자회비가 매년 감소하자,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회장 유정복 인천시장)가 27일 2026년 대국민 모금 동참 공동담화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제과 상점가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

  •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구세군 자선냄비 모금 채비 ‘완료’

  •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가을비와 바람에 떨어진 낙엽

  •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행복한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