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복지재단의 '2019 김포겨울케어' 모금 캠페인 소식을 접하며 평소에 많은 관심이 없었던 주변 어려운 이웃들을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지난 9월,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에 취임한 이병우 대표이사를 만나 김포복지재단 비전과 정책에 대해 들어봤다.
이병우 대표이사는 김포복지재단의 비전에 대해 "재단 설립 취지 및 김포시 복지정책 등에 부합할 수 있도록 지역 나눔 문화 확산 외에 민·민 & 민·관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다양한 복지 아카데미를 통한 김포시민 및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역량강화,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선도적 복지정책 개발 등 내실 있는 사업수행과 성과 극대화로 재단의 조직관리 및 경영 전반에 대한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년 3월 김포복지재단은 '시민의 다양한 복지수요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하여 시민에게 내실 있는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지역사회복지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출범했다. 그동안 김포복지재단은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모금 및 배분사업)을 중심으로 발전해왔다.
"이제 김포시민이 행복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김포복지재단을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네트워크 중심(민·관 협력 추진의 핵심역할 수행), 전문성 중심(시민 및 종사자 역량 강화), 복지정책 중심(김포시 복지정책 발전 방안 연구), 사회서비스원(사회복지시설 수탁 운영)등을 계획하고 있다는 이 대표이사.
김포복지재단의 도약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에 앞서 이병우 대표이사는 지속성장경영(관리자 리더십을 통한 복지재단 경영 개선, 경쟁력 있는 조직관리 구축, 활기찬 조직문화 개선으로 미래역량 강화 등) 리더십 전략도 강조했다.
이병우 김포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김포복지재단은 김포시민의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해 연구하고, 정책을 만들며 사회복지 실천현장을 지원해야 한다, 즉 시민들이 사회적 위험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는 전문적 지원체계를 갖추고 실천함이 필요하다"라며 "시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고 시민들이 협동하여 서로 돌보는 복지와 시민력 강화를 위한 복지 시스템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출범한지 7년째를 맞는 김포복지재단.
'시민의 행복, 김포의 가치를 두 배로' 올리는 김포시의 시정철학을 달성하기 위한 발 빠른 김포복지재단의 모습을 기대해본다.
김포=염정애 기자 yamj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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