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전에 전세계 도시정상들이 모인다

  • 정치/행정
  • 대전

2022년 대전에 전세계 도시정상들이 모인다

2022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대전 유치 성공
140개국 1000여 개 도시정상 등 5000여명 방문
약 460억 원 경제 효과, 관광거점도시 도약 원년 기대

  • 승인 2019-11-17 11:44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93’대전 엑스포 이후 최대 규모 국제행사 유치 쾌거
허태정 시장을 비롯한 대전시 대표단이 1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총회에서 2022년 세계총회 장소가 대전으로 결정되자 기뻐하고 있다.사진제공은 대전시


세계 최대의 지방정부 국제기구인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United Cities & Local Governments)의 총회가 오는 2022년 대전에서 열린다.

1993년 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국제행사로 전세계 140여 개국 1000여 개 도시정상이 참여한다.

15일 오후(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시에서 열린 '2019 제6회 세계지방 정부연합(UCLG) 총회'에서 2022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개최도시로 대전이 최종 확정됐다.

이로써 '2022 제7회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는 2022년 10월 중 4박 5일 일정으로 대전컨벤션센터(DCC) 및 대전국제전시컨벤션센터(DICC)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지방정부간 상호협력과 공동번영을 위해 전 세계 140여 개 국 1000여개 도시정상 등이 모여 개막행사와 본회의, 워크숍, 타운홀미팅, 전시·박람회 등을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앞서 대전시는 세계지방정부연합 총회 유치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시도지사협의회 및 외교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지부와 협력해 선제적으로 국내·외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대전시는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에서 유럽까지 대표단을 파견해 공격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왔고, 더반 현지에서도 세계이사회 회원들에게 지지를 요청하는 등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

실제로 세계지방정부연합 주요결정권자인 대륙지부 사무총장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이끌어낸 대전시는 마지막까지 유치 행보를 이어갔으며, 외교부도 세계이사회 회원도시들을 대상으로 유치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번 더반 총회에 참석한 허태정 대전시장은 개최도시 선정 후 직접 수락연설에서 차기 총회 대전 개최 결정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2022년 총회의 핵심 아젠다(agenda)로 '풍요롭고 안전한 미래의 삶을 위한 과학기술의 활용방안'을 소개했다.

이어 허 시장은 정계 진출 이후부터 가슴속에 담아왔던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갈망과 의지를 내비치고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세계 총회의 대전 개최는 강력하고 단합된 평화의 메시지를 전 세계에 발산함으로써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는 이번 세계 총회 유치로 5000여 명이 대전을 방문하고, 약 384억 원의 생산유발효과와 약 76억 원의 소득 유발효과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날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대전방문의 해(2019~2021) 이후 사이언스콤플렉스 및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개관 시점에 맞춰 대규모 회의를 개최하게 돼 관광거점도시로 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대전시는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국제행사로 승인 받아 국비를 확보하고 정부 공인 국제행사로 개최해 행사의 규모와 품격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및 사이언스페스티벌 등 주요 행사 연계와 다양한 문화·관광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이스(MICE)관광객 유치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사과농장 한관수 대표, 10㎏ 사과 500박스 후원, 나눔과 지원 활동 지속
  2.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3. [기자수첩] 충주댐 40년…단양은 언제까지 '희생의 청구서'를 받아야 하나
  4.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5. 충남대·공주대 통합 멈췄지만 끝 아니다… 연말까지 재논의 여지
  1.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2.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규제 충돌 넘어선 24년 동행… 충청 유역공동체로 이어진 물길
  3. 충남교육청, 추석 명절 전 특별 공직 감찰 실시
  4.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5.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충남대서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 펼쳐

헤드라인 뉴스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16일 대전을 찾아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권이 요청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며 충청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정책 및 예산권을 가진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하면서 지역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해 "지방의 의견을..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지역에서 최근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 전용면적 101.94㎡는 지난해 9월 9억 1000만 원에서 올해 9월 12억 원으로 2억 9000만 원 상승했다.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이라도 층수 등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1년 새 3억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상승액 2위는 서구 탄방동 공작한양 84.90㎡로 지난해 9월 4억 4000만 원에서 올해 9월 6억 7000만..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지난해 화재 발생 이후 본원 이전 절차가 본격화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두고 충청권 지자체 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2030년까지 기존 대전 본원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충남도와 세종시, 대전시가 저마다의 명분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6일 충청권 각 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대전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2030년까지 전면 폐쇄된 뒤 새로운 장소로 이전·재설립될 예정이다. 적절한 이전 부지를 발굴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용역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이에 맞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